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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Th Camping 청태산 자연휴양림

by aqua2 2016. 6. 11.

43Th Camping 청태산 자연휴양림

 

청태산 자연 휴양림 야영데크 119번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 1-4) 033-343-9707

토요일 1시 출발 (170km 2시간 거리) 하나로마트 횡성축협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315-5)

3시 도착 텐트 치고 

 

점심 : 막걸리, 만두

저녁 : 햇반, 한우 조금

아침 : 라면, 햇반 

 

부식 한우, 햇반, 소주3, 막걸리1, 생수 큰것1개, 커피, 김치, 작은 물 1개 얼린것

 

 

 

청태산에 가고 싶어 대기를 걸어두었었는데

금요일 아침에 대기가 풀렸다

 

 

 

약 한달간 이런 모습으로 필듯 말듯 애간장을 녹인다

 

 

 

꽤 크다...

 

 

 

어느 날 집에 와보니

가득한 백합향에 꽃이 두개가 피어 있었다.

 

 

 

덩달아 수국도 화사하게 피어있고...

 

 

 

백합향이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아내가 학교때 방안에 많은 백합꽃을 두면 자살할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를 했었다 한다

아름다게 죽는 방법으로..

난 첨 듯는 소리라 검색해봤는데 정말 있다는...

물론 장난이지만 그정도로 자극적인 향기다...

 

 

 

바람이 불거나 옷에 살짝 스치기라도 할라치면

 검은 수술이 흔들려 암술에 씨를 묻힌다...

 

 

 

119번 데크는 산 위쪽 개울가에 있어 독립적인 좋은 데크다

예전 보다 데크 간격이 여유로와 졌다..

 

 

 

오랜만에 와본 청태산...

 

 

 

데크 크기도 이전보다 넓어졌다..

 

 

 

셋팅을 마치니

 

 

 

형주가 도착했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에 그렇게 많이 올줄 몰랐다..

이렇게 날씨가 좋았는데...

 

 

 

현재형한테 인증 사진 보내고...

 

 

 

분위기있는 티피텐트도 찍어본다..

 

 

 

내일 일찍 가야 할 형주를 위해

횡성한우와 와인으로 가볍게 먹고

데크로드만 가볍게 걸어본다..

 

 

 

여기 다람쥐들은 사람을 겁내지 않는다...

 

 

 

참 좋은 데크로드...

 

 

 

예전 아이들과 같이 걸었을때도

아이들이 좋아했었다..

http://blog.daum.net/khjmd/306

 

 

 

 

 

 

휴양관쪽으로 내려와

다시 야영장쪽으로 향했다...

 

 

 

점점 날이 저문다

시간 참 빨리 지나간다...

 

 

 

매직아워 시간떄도 찍어 보고..

 

 

 

 

 

 

소주안주엔 역시 어묵탕...

 

 

 

좋다~

 

 

 

다음날 10시 반쯤 형주가 오후 골프약속으로 출발하고

고등학교 산악회에서 기수별로 모여 시끄러워 정리하고 등산을 계획한다

11시반 넘어 출발...

아이폰도 배터리가 떨어져서 산행을 기록하지 못했다... 

 

 

 

나무에 붙어 있는 이건 뭘까? 이끼 종류 같은데...

 

 

 

층계마다 자라나는 풀이

하나가 된거 같다..

 

 

 

어제 비가 대차게 와서 그런지

나뭇잎들이 깨끗하다..

 

 

 

아침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힘드네...

 

 

 

다 올라왔다

예전에 있던 정상석과는 모양이 달라졌다

모서리가 쪼개져 좀 그랬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도 멋진 모습은 아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왔더니

조그씩 변한 모습이 보인다..

 

 

 

건너편으로 못가게 줄도 쳐놓고,..

 

 

 

겨울에 눈이 쌓였을 때도 멋있었는데..

청태산은 재호와 참 많이 왔었던 거 같다...

http://blog.daum.net/khjmd/398

사실 청태산은 조망은 좀 별로다...

 

 

 

 

 

 

 

 

 

이제 하산하자~

 

 

 

비온 후 숲은 상쾌하고 숲 향기도 좋다,..

역시 등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만나는 사람도 없고 나혼자만 있었다...

 

 

 

전나무 숲으로 거의 내려왔다..

 

 

 

나무 뿌리에 자란 풀들이

마치 나뭇잎 같은 모습을 보여 사진찍어 봤다..

괜찮네...

 

 

 

 

 

 

 

 

 

데크로드와 만나고...

 

 

 

숲 참 좋다...

 

 

 

이런 곳에 저런 집 한채 짓고 살았으면...

 

 

 

어느새 임도와 만나고...

 

 

 

 

 

 

데크로드는 끝난다...

 

 

 

 

 

 

 

 

 

아까 올라갔던 입구와 만나고..

 

 

 

함박꽃이 멋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