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길은 많이 막혔지만 가는 길은 하나도 막히지 않았다..
배고프니 만두와 라면으로 일단 허기를 때우고...
보이는 텐트 위쪽의 자리는 예전 재호와 2박 3일 머물렀던
데크 자리...
http://blog.daum.net/khjmd/664
의자위로 보이는 층층나무...
마당이 넓어 좋다
상단에 위치한 데크..
맨 오른쪽 하얀 텐트자리는
예전 형주와 머물렀던 비오던 날의 데크..
http://blog.daum.net/khjmd/648
태풍이 일본으로 가서 그런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다..
군데군데 빈 데크도 보이고...
막걸리 한잔 마시고 앉아만 있기 지루하니
카메라 들고 한바퀴 돌아보자..
이런 곳도 있었구나...
어두워져서 더 가지 못하고 돌아선다..
밤의 캠핑장 풍경
다음 날 아침
바람이 많이도 분다..
그래도 햇살이 비치니 아침의 숲속은 상쾌하다..
등산을 가보자..
늘 가던 1등산로로 해서 3등산로로 가볍게 갔다오자~
좋네~
원래 좋지 않던 정상위의 조망이
구름으로 더 좋지 않았다..
여긴 오면 항상 사람이 없다..
정상은 그냥 찍고 가는 정도로...
정상석이 또 바뀌었다..
이전의 것은 괜찮았었는데..이쁘진 않았어도..
바뀌기 전의 정상석
그 이전의 정상석...
그러고 보니 정상 높이가 좀 틀려졌군...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했나 보다
못보던 나무계단이 끝이 없이 보인다
무릎 안좋은 어르신들은 싫어 하겠군...
예전 것도 괜찮았었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사람은 없어 조용하고
절로 힐링이 된다...
이제 하산...
날씨 좋다~
임도에 도착...
꽃이 멋있게 피어 있다...
11시 반에 시작해서 1시 반에 도착한 등산
짧지만 상쾌한 등산이었다...
이번엔 많이 찍어 본 동영상
동영상 편집 기술좀 찾아봐야겠다...
다음 주엔 오서산에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