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기 전까지 집에만 있기로 결심한 나는
뭘 할까 고민 중에
옛날 사진을 스캔하기로 했다...
일단 내 사진첩부터....
돌 사진...
흑백사진 복원사이트에서 복원한 사진
군산의 어느 천주교 부속 유치원 다니던중...
소풍가서...
서울 어딘가 이모랑 갔던거 같은데 어딘지 잘 모르겠다...
이모들이랑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
할머니랑
어린이 대공원 같기도 한데...
큰삼촌과 한탄강에서...
삼촌과 이모들...
옛날 신촌 주택에서...
동생 얼굴이 못난이 인형과 구분이 힘들다...
유년시절 멋진 정원이있던
이 집이 참 좋았었는데...
안좋은 기억도 있고....
프로 야구 원년이라 해태 타이거즈 팬이었다
덩쿨 장미가 참 마음에 들었었다...
누나 졸업식때...
고등학교 수학여행..
제주도...
눈이 참 많이 왔었네...
고등학교때 퍼레이드 준비...
아마 러시아였었던듯...
고등학교 기숙사에 있었을때...
동생 졸업식이었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전주 덕진 공원...
변산인가 격포였던거 같은데...
친구들과 가을 하이킹...
모래가 아주 좋았던 기억이..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대학교땐 방학때마다
지리산에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땐 지금과 달리 취사와 비박이 가능했었던 때
그땐 그냥 다녔었는데..
아마 이때부터 내몸이 산과 숲을 좋아 했었나보다..
셀파와 함께...ㅋㅋ
장비없었을때에도 캠핑도 했었다...
당했다......
겨울산도 갔었고...
노고단...
산행에 안좋은 청바지를 입고 올라 가다니...
대학동기들과 대둔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