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끝나고 4시가 조금 넘어서
아내와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예전 재호와 회를 맛있게 먹어서 아내와 함께 다시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다리를 건너면서 내가 사는 곳을 사진으로 보니 낯설게 느껴진다..
지하철 공사는 아직도 마무리 될줄을 모른다.. (2012년 12월 1일 마무리 됨)
광역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쯤 걸린 거 같다.
토요일이라 고속도로와 서울시 도로가 막혀서이다..
빠르면 한 1시간 걸리지 않을까?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시끌시끌하다..
아래에서 회를 떠서 2층이나 지하 혹은 1층에 있는 양념집에서
자리값하고 매운탕값 등을 내고 먹는 시스템이다..
주로 도매로 하겠지만 주말 오후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장사가 많을듯..
이곳과 연결되는 바로 앞의 라인은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한 두 라인만 더 가도 문닫은데가 꽤 있다..
자리가 중요한 듯하다..
우리동네 이름과 같은 횟집으로 들어갔다..(이것도 인연일까?)
금색돔을 먹었는데
약 3kg 약간 안되는거 같았다..
kg당 3만 5천원 불렀는데 시큰둥하고 있으니
그냥 8만원 주란다..전어 몇마리 서비스로 얻어 바로 앞의 양념집으로 향했다..
간단한 상차림
돔과 전어
머리는 구이로 해서 먹었다..밥과 매운탕 소짜리도..
양념집에서만 2만 5천원 낸듯..
(자리값 3000원/1인, 매운탕 만원, 소주값 3000원, 밥값 1000원/1인, 구이값 ? 또뭔지 모르겠다..복잡)
바깥 노을과 절묘하게 어울어진
노량진 수산시장..
외계스러운 문어들..
문어도 한마리 샀다..2만 5천원
새우도 사고..
산낙지도 좀 사고..
아이들이 꽤 좋아한다...
다시 광역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2일간 해산물만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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