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너리굴은 이전의 너리굴이 아니었다..
바깥에서는 야유회를 하는지 시끄러운 스피커 소리와
못부르는 노랫소리로
넓은 골짜기는 소음으로 가득찼다...
하루 가족과 함께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려고 온 우리는 4시반까지는 방안에 조용히 있어야 했다..
11월에 아내와 왔을땐 사람도 없고 낙옆도 바스락거리면 좋았었는데
지금은 단풍철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낙옆이 지지 않았다..
그래도 곧 너리굴은 조용해지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
주변 펜션동은 왠지 이국적으로 느껴지고...
우리동이 제일 컷으나 위쪽의 펜션이 좀 좋아보였다..
그러나 우리동이 다른동에서 보이지 않아 프라이버시는 더 지켜질 듯하다...
아래 쪽에서 바라 본 우리가 묵은 301동
7시에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는 취사를 할 수 없어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7시에 예약했으나 준비가 안되어 있고 사람이 많아 아저씨가 허둥댄다.. (고등학생 400여명이 왔다 가서 힘드신가 보다)
밤에도 사진빨 받는 세연이
조명을 받으니 잡초도 그럴싸하다..
밥먹고 주변을 산책하면서...
비가 갑자기 30분정도 내렸나보다..
비온 후 안개가 낀것처럼 뿌옇다...
아침에 묵었던 집 뒤쪽에서 한장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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