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 자연휴양림 휴양관 (I)

2013년 9월 14일

솔캠.. 최대한 간단히

목적지 : 용현 자연휴양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2-37) 041-664-1978

76km 1시간 20분소요 (서산 IC에서 빠짐)

하나로마트 운산농협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363-4)

201호 휴양관 구절초

토요일 11시반 일 끝나고 출발

오후 3시 입실-12시 퇴실

점심 : 야영장에서 라면 

등산하면서  막걸리

저녁 : 삼겹살, 야채전

아침 : 아내가 싸준 미역국

점심 : 컵라면

신진도 안흥외항  꽃게 사오기

부식

삼겹살 350g, 컵라면1개, 라면1개, 깻잎, 마늘, 소주1, 막걸리2, 생수 큰것1개, 커피, 안주, 김치, (아~ 쌈장)

준비물 :　

식탁보, 카메라, 화장지, 집게, 삼각대, (아~ 수건)

참고 site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loquent&logNo=150118164966

계속 휴양림 예약에 실패하고

이번주는 차에 캠핑장비를 실고 기다렸다가

마지막까지 취소자리가 안나오면 몽산포라도 갈 생각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침에 벼락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니 약간 걱정도 됬지만 말이다...

오히려 취소자리가 많겠지?

다행히 데크를 기다렸는데 

휴양관이 나왔다..

앗싸~

이 기쁨을 아내에게 전하고 고고~

 

운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물과 막걸리를 보충한 다음 

1시쯤 휴양림에 도착했다..

3시부터 열쇠를 주기때문에 

야영장에 주차를 한 다음 점심 먹고 배낭을 메고 막걸리만 한 병 넣은채

등산하기로 했다..

일단 코펠에 물부터 끓이고...

여긴엔 10월에 이미 두번 예약되어 있다....

1박 2일 동안 내가 걸은 길...

토요일 가야산 석문봉 등산

일요일 12시 숲 탐방로와 백제의 미소길...

 

하산 후 내가 하루 묵을 방

맨 왼쪽의 구절초방이다..

이번은 휴양관이 처음이다...

1년만에 찾은 용현 자연휴양림

변하지 않은듯 변해 있었다...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햇볕이 비추고 ...

휴양관 위쪽의 숲속의 집...

연립동,..

비가 멈춘 직후라 약간 습하긴 하다..

사방댐이 보이고

호우주의보 후 비가 많이 온 후라

수량이 많다..

물소리도 우렁차고..

숲의 초목들이 목욕 후

햇볕이 내리쬐니 보는 내가 다 상쾌하다..

계곡엔 물이 우렁찬 소리로 쉼 없이 내려 오고..

 

그 많은 비에도 꿋꿋이 벼텼나 보다..

기특한 넘..

숲길과 계곡이 나란히 나있어 보기 좋다~

비가 많이 오다 보니

나름 폭포다...

햇볕이 조금씩 비추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