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원래 계곡이 아니었는데 비가 홍수가 되어
마치 나무들이 물에 잠긴 듯한 형상이다..
이길은 서산 아라메길로
이어지나 보다..
수리바위..
예전 보호동물인 수리 한쌍이 살었었다고 이름 붙여졌다 한다..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좋다~
지역 막걸리 하나를 꺼내본다..
샘물 좀 마시고...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본다..
아내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또 걸어본다...
나 왜이리 숲이 좋을까?
숲 냄새를 맡으면 도파민이 분비되나 보다..
중독이다 중독...
자꾸만 호랑나비 한마리가 나를 따라 오길래
한 장 찍어 준다..
비가 오고 햇볕이 비추니 더 깨끗한 숲
임도 끝부분인가보다..
왼쪽으로 끼고 도니
멋진 정자 하나가 보였다...
와~ 풍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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