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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속리산 말티재 휴양림 (II)

by aqua2 2015. 5. 3.


매표소에서 키를 받고 다시 올라간다..




각 숲속의 집마다 뒤쪽에 산책길이 나있어 좋은듯..

500번대에서 300번대로 가는 산책길은 거의 등산이다..

600번대에서 500번대로 가는 산책길은 참 좋은듯...

각 산책길마다 약간의 특색이 있어 보인다...




예쁜 매발톱..

빨간색도 한번 키워보고싶다...


산골짜기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이 조금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쐐기꼴이고 2∼3개씩 2번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지름 3cm 정도이며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 같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길이 2cm 정도이다. 꽃잎은 5장이고 누른빛을 띠며 길이 12∼15mm이다.

 꽃잎 밑동에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꽃이 연한 노란색인 것을 노랑매발톱(for. pallidiflora)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 쓰며 꽃말은 ‘우둔’이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발톱꽃 (두산백과)




600번대 숲속의 집은 부자들이 사는 숲속의 집 같다..

이렇게 멋진 숲속의 집은 본적이 없는듯..

다른 숲속의 집도 시설은 좋은 편이다...










이럴 경우 결정장애가 생길수도..

난 운동하러 왔으니 무조건 위쪽으로...







도착...




대충 찍고..




막걸리 한잔 먹으면서 릴렉스 체어에 앉아 쉰다..

등산 후 마시는 막걸리 맛은 정말 좋은듯...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

책도 보고 막걸리 한잔 마시고

좋다~




수입산 밀이 80%라니..

좀 심했다...







어두워질때까지 앉아 있다가

배가 고파서 슬슬 일어나기로 한다...







정말 간단하다..

상추와 깻잎이 작은 시골 농협에 없어 사지 못했다..




그래도 꿀맛이라는...




다음날 아침

 부슬비가 내리고 있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처마 밑에 릴렉스체어를 펴고 앉아 있는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비가 와서 속리산 갈려던 계획은 포기했다..

원래는 속리산 종주 -> 문장대만 갈까? -> 결국은 말티재에만 있기로~




10시가 조금 넘어

키를 반납하고 비가 잠깐 안오길래 숲속을 거닐어 본다...




내린 비로 공기가 가라 앉았는지 숲냄새가 좋다~




곰취




축령산에서도 봤었던 

피나물꽃










금낭화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낭화 [錦囊花] (두산백과)




둥글레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60㎝ 가량 자란다. 잎은 줄기 한쪽에 치우쳐서 어긋난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대롱처럼 생겼으며 꽃부리 쪽은 담녹색이나 꽃자루 쪽은 흰색이다. 

꽃부리는 6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이른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잎은 물에 오래 담가 우려낸 다음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삶거나 구워먹거나 녹말을 만들기도 한다. 

쓴맛이 없고 단맛이 조금 도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위수 또는 위유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자양·강장·해열 등에 쓴다.

 뿌리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타박상에 바르기도 한다.

둥굴레와 비슷한 식물로 죽대·각시둥굴레·진황정·퉁둥굴레·용둥굴레 등이 있다. 

죽대는 남쪽지방에서 흔히 자라며, 암술대에 털이 있고 수술이 9개이다. 

퉁둥굴레 및 용둥굴레는 꽃자루에 잎 모양의 포(苞)가 2개 달려 있는데, 퉁둥굴레는 그 포가 작아 꽃 아래쪽만 조금 감싸고 용둥굴레는 꽃의 대부분을 감싼다. 

중국에서는 둥굴레속(―屬 Polygonatum)에 속하는 식물들의 뿌리줄기를 옥죽(玉竹)이라고 하여 둥굴레의 뿌리줄기와 같은 용도로 쓰고 있다.




이끼가 멋있어 한장 찍어 보고...







좋네~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다..




비 온 다음날

 아무도 없는 고요한 아침 숲길을 걷는게 

참 기분이 좋다..




이건 무슨 꽃나무인지 모르겠다..


나중에야 붉은 병꽃나무라는걸 알았다...


전국의 산 숲 속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1.5-2.0m, 어린 가지에는 모서리처럼 된 줄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가운데 맥 위에 구부러진 흰 털이 많다. 잎자루는 뚜렷하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려 전체가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중앙까지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털이 없다.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며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1)

[네이버 지식백과] 붉은병꽃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예전에 축령산에서 봤던 꽃나무도 빨갛게 되기 전이었던거네..

http://blog.daum.net/khjmd/573













명이 나물이 산마늘이었구나~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다년생초. 한국, 일본, 중국북부 산지에 분포한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개가 방사형으로 5~7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맹이 혹은 명이나물 등으로 불린다.




국화과의 다년생초로 북미가 원산지고 전국에 분포한다. 7~9월에 황색 꽃이 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분백색이 돌고 왕성하게 퍼진다.




헐~ 

삼잎국화가 루드베키아였다니...

원추천인국으로도 불리우나 보다...







이 맛에 숲을 떠나지 못한다니깐~







참 푸르르다~










분명 풀솜대라고 씌여 있는 표지말의 야생화를 찍었는데

풀솜대가 아니고 애기나리 같이 생겼다..

뭐가 잘못된거지?







정자에 앉아 숨 쉬고 경치를 바라본다...

어제도 좋았지만 

오늘 아침 산책이 짧지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거 같다..
































걸었던 길







오늘도 깊은 숲에서 힐링하고 돌아왔다

비록 문장대 등산은 못했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조용한 숲속에서 세상의 잡다한 시름을 잊고 하루 지내다 오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이래서 숲을 못잊어 계속 찾게 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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