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보고 (***반)
일요일 아침 이천 도자기축제를 가려고 했는데
올때 차가 많이 막힐 거 같아 가까운 광교 호수공원에 가기로 했다
참 가까운 거리인데
한번도 와보지 못했다..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공원에 들어오니
아카시아 향기가 자욱하다
약간은 따사로운 햇볕도 그리 나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작은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거나 점심을 먹고 있었다
이제 아카시아 철이구나...
예전엔 원천 유원지였었는데
광교 신도시가 들어서고 많이 정비가 된듯하다..
자주 오고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답답할때 산책겸 나와도 좋을 거 같다...
아이린의 뜰이라는 테라스 하우스가 있다
보기엔 좋아보이는데 너무 비싸다..
사진 찍는 동안 아내는 또 저만큼 앞서간다...
작약
흔들의자에 아내와 함께 잠시 앉아 보고...
계속 걸으니 조금 덥다
시워한 물살...
길 왼쪽엔 각종 허브가 쭉 심어져 있다..
자동 물주기 시스템이 설치 되어 있고..
괜찮네~
걸어 왔던 길을 돌아보고...
요즘은 아파트를 좀 색다르게 짓는다...
버드나무에 앉아 아내와 이야기하고..
햇살은 따사로워도 그늘은 참 시원하다..
주변에서 새소리도 숲속처럼 들리고..
다시 돌아가는중...
아이린의 뜰 옆쪽의 작은 언덕을 올라가 본다...
산책 끝
집에 가서 점심먹자~
천천히 걷고 쉬고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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