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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용현 자연휴양림 휴양관 세번째 (II) - 아내와

by aqua2 2013. 10. 3.

멀리서 사람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나 보다...





인증샷 찍고...







이전에 혼자 올라 왔을때 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시야가 더 좋다...




아내와 커피 한잔 먹고..

왜 산에서 먹는 커피는 왜이리 맛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완연한 가을의 초입에서..




오서산의 억새도 장관을 이루었을테지?




경치가 너무 멋있다...

날씨와 아내...  여러가지 3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이런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을테지?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나마 조용히 앉아 전망을 감상하기 좋은 바위 위에서

풍광을 감상중인 아내...




좋다~




이젠 슬슬 내려 가기로 했다...




저기가 서산이 아닐까?




용현은 네발나비와 청띠 신선나비가 많은거 같다...

네발나비와 은줄표범나비는 많이 헷갈린다...

http://blog.daum.net/khjmd/?t__nil_login=myblog

http://blog.daum.net/kja5939/1321



네발나비

한반도에는 광역 분포를 하는 종이며, 개체 수는 매우 많다. 연 2~4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월동하여 3월부터 11월에 걸쳐 나타난다.

 낮은 산지와 숲 가장자리, 민가 주변, 수변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쉽게 관찰된다. 성충으로 월동한다.

여름형은 윗면이 황갈색에 검은색의 점무늬가 있으며 아랫면은 연한 황갈색 바탕에 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으나 

가을형은 윗면이 붉은색이 돌고 아랫면은 짙은 적갈색이다. 무늬에 의한 암수구별은 어렵고 배 끝의 모양으로 확실하게 구별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네발나비 (국립중앙과학관)




이건 무슨 열매일까?

푸른색은 처음 보는거 같다...


노린재 나무열매

회갈색인 가지는 넓게 퍼지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드문드문난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7cm, 나비 3~4cm이고, 타원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이며 점첨두 또는 첨두, 넓은 예저이다.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긴 톱니가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은 없다. 잎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있거나 없다.

 지름 7~8mm의 백색 꽃이 원추화서로 핀다. 개화시기는 5월이며 꽃은 새로 난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에 털이 밀생하며 꽃잎은 장타원형이다.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꽃은 수술이 많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암술대는 곧게 선다. 열매는 길이 6~8mm의 타원형 핵과로 9월에 남색으로 익는다.

 흰색으로 열매가 익는 것을 흰노린재나무라 한다.
전국의 들이나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중국, 일본,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린재나무 [Sweet Leaf] (국립중앙과학관)




남색이구나...




잠시 멈춰 그림자도 찍어 보고...




하늘 정말 푸르다~







이건 무슨 열매일까?

보자기에 쌓여 있는 느낌이다...

색감도 좋고..


참빗살나무열매

http://blog.daum.net/bshseoul/11777784

키 작은 낙엽활엽수로 크게 자라면 8m 정도의 높이에 이르는 것도 있으나 보통 2~3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밋밋하다.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자리하며 피침 꼴에 가까운 길쭉한 타원 꼴로 끝은 뾰족하고 밑동은 둥글다.

 잎의 길이는 5~10cm이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꽃은 잔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나는 긴 꽃대에 10여 송이의 작은 꽃이 둥글게 뭉쳐 핀다. 

4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는 꽃은 지름이 1cm 안팎이고 빛깔은 연한 초록빛이다.

 꽃이 핀 뒤에 네모꼴 열매가 생기며 분홍빛으로 물들었다가 완전히 익으면 모가 진 줄에 따라 4개로 갈라져서 붉은 씨가 생긴다.

잔가지와 잎을 약재로 쓴다. (혈액을 식혀주고 풍을 없애주며 소종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풍습으로 인한 관절염, 풍습성의 마비통증, 요통, 혈전증(血栓症), 정맥에 혹이 생기는 증세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빗살나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넥서스)










열매 한쌍이 사이좋게 들어 있다...




그래도 꽤 걸었네...








아이들이 크면서 부부간의 여행이 점점 줄어들었다..

아이들 밥  챙겨줘야 하고 감시(?)해야 되서...

덕분에 나 혼자만 힐링하고 다녀서 미안했는데

아이들 몰래 아내 데리고 예약해 둔 휴양관에 늦게 도착해서 

바베큐를 해먹고 등산도 하고 오랜만에 부부가 일요일을 보냈다...

나중엔 거의 같이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지금이 그때가선 더 소중하게 생각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