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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용현 자연휴양림 휴양관 세번째 (I) - 아내와

by aqua2 2013. 10. 2.

2013년 10월 2일

아내와 함께

목적지 : 용현자연휴양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2-37) 041-664-1978

76km 1시간 20분소요 (서산 IC에서 빠짐)     

204호 휴양관 민들레                                수요일 저녁 6시 일 끝나고 출발


저녁 : 오크향을 입힌 목살바베큐, 밥

아침 : 떡국, 밥, 반찬

등산

점심 : 삽교호 수산물 재래시장 조개찜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885-1)


부식

목살 500g, 깻잎, 마늘, 소주1, 막걸리1, 생수 큰것1개, 생수 작은거 2, 커피, 쌈장, 안주, 김치, 쌀


준비물 : 

식탁보, 카메라, 담요, 슬리퍼, 수건, 옷, 가스, 숯, 철망




http://blog.daum.net/khjmd/?t__nil_login=myblog   첫번째 휴양관 구절초

http://blog.daum.net/khjmd/?t__nil_login=myblog  두번째 휴양관 코스모스



애들 시험이 끝나고 아내랑 몰래 야반도주했다...



오늘 다음 뉴스에 뜬 올해 단풍지도...

올해는 어딜 갈까나~




일 끝나고 출발했다...

낮이 많이 짧아졌다..

내일 쉬는 날이어서 그런지 IC까지 차가 많이 막혔다..




1시간 조금 넘어서 도착한거 같다

길을 잘 알고 있지 않으면  밤에 휴양림 오긴 좀 어려울거 같다

불빛이 전혀 없는 길도 있었다..

도착해서 바베큐 준비를했다..




다른 집들은 이미 저녁을 다 먹은 모양이다..

불을 피우고 오크칩을 물에 적셨다..

이전 오서산에서 해먹은 바베큐가 맛있어서 

아내에게도 해주고 싶었다...




오크연기로 목살을 훈연하고...

냄새 좋다~




저녁을 먹고 아내와 산책을 나왔는데

밤하늘에 구름 한점 없고 깨끗하면서 별이 빛났다..

와우~  탄성을 불러 일으킬 만큼 반짝였다..




별 사진 잘 찍는 노하우가 있었으면 좋을련만..

어렵다..

아내가 이야기 해줘서 알았는데 

별 색깔이 다 다르다..

다 똑같은 별인줄 알았는데....




주위에 빛 공해가 없고

날씨가 청명해서 그래도 기본은 되지 않을까?




한참 노출 30초로 하고 있는데

차 한대가 쉭 지나갔다..

아쒸~ 했는데

사진이 뭔가 괜찮게 나온듯 싶다...




아름다운 휴양림의 밤..




돌아오면서 휴양관 사진 한장..

가운데가 민들레 방이다..

벌써 이곳 3군데를 다녀 간다..




아침에 일어나 마님은 릴렉스 체어에 쉬게하고

돌쇠는 떡국과 커피를 끓여 낸다..




그래도 6인실이라고 

방과 주방이 나누어져 있다..




제법 넓다..




발코니를 바라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어제 별도 이래서 더 반짝였던거 같다..




바람도 시원하고..

이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거 같다...




저쪽 끝에 구절초 방이 있었는데..

이 아래엔 코스모스방이 있었고...

한번씩 묵었던 곳...




그래도 아내랑 함께 하니 더 좋은거 같다...




키를 반납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햇볕은 내리 쬐지만 덥지는 않다..




숲속 체험길로 먼저 올라갔다...

이번엔 아내랑 사진을 많이 찍을려고 삼각대를 들고 갔다..

무겁다...




숲속의 아내와 나...




날씨 좋다~~




벤치에 잠깐 쉬었다 가고...




임도 끝부분 정자와 벤치에 앉아 먼산 바라본다...




또 올라 가다 설정 샷 한 장 날리고...




그동안 아내랑 사진을 너무 안찍었던 거 같다..

그리고 매일 나 혼자만 다녀서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은 아내의 오감만족 힐링이 여행의 컨셉이다..




석문봉에 다다르자 멋진 풍광에 아내의 탄성이 이어졌다...

힐링의 절정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등산객들도 많고...

산세도 풍광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