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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오서산 자연휴양림 휴양관 (I)

by aqua2 2013. 10. 26.

2013년 10월 26일

혼자

목적지 : 오서산 자연 휴양림 210호 제비꽃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산52-2 (041-936-5465)

광천IC 하나로마트 청소농협(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353-7)


10월 26일 토요일 4시 출발 125km 2시간 거리


저녁 : 김밥, 곱창볶음

아침 : 밥, 장터국밥, 김치

10시 등산

남당항 : 새우


부식

소주1, 막걸리2, 생수 큰것1개, 작은거 1개. 김치, 쌀, 장터국밥

통복시장 : 곱창볶음, 김밥 1개

준비물 : 카메라, 담요, 화장지, 보온물통, 수건, 옷


올해 여름 처음 당첨되었던 숲속의 집

(http://blog.daum.net/khjmd/322)


다음에 다시 한번 와봐야지 했는데 

억새축제를 맞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4시쯤 출발하니 늘 막히던 평택 분기점이 한가하였다...

대신 도착하니 밤이었다는..




혼자 쓰기엔 좀 큰가?

복층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듯한 다락방이 있고...

그러나 많이 가팔라 조심해야 할 듯 싶다..

도착하자마자 방 사진부터 찍어 본다..




날이 많이 추워졌다...

여름처럼 밖에 앉아 음악 듣기가 쉽지 않다...




저녁을 먹고 사진기 가지고 나왔다..

야경은 또 이시간 아니면 못찍으니..




불빛을 가린 나무의 실루엣이 멋지군...




내방은 제일 오른쪽 방이었다..

바깥쪽으로 아름다운 단풍이 진 나무가 

창밖으로 바로 보이는 방이다..

전망이 좋다...




내가 묵었던 오른쪽 2층방...




억새 축제 때문인지 주차장은 만원이었다...




오서산은 억새가 유명한지는 몰라도 

단풍은 그다지 멋있지 않았다...

오히려 휴양림 주변의 단풍이 더예쁘다..




아내가 싸준 장터국밥을 두그릇이나 비운뒤

잠시 산책을 나섰다..

커피 한잔 할라고 뒤졌는데

아뿔사 흔한 믹스커피 하나도 없다니...

커피 한잔 못마시니 그 서운함이 무지 컸다..




이젠 정말 완연한 가을이다...

오히려 아침과 밤에는 겨울이 느껴지기도..







휴양관은 가족단위가 좋을거 같다..

주변에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부자간에 산책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인다...




2층 휴양관 사진 찍고...







 발코니에 한 한 시간 앉아 있었을까?

산에 올라야 하는 마음과 

춥기도 해서 여름처럼 여유롭게 앉아 있지 못하겠다..

뜨듯한 온돌 바닥에 등을 지지고 

햇볕이 들어 오는 창가를 떠나기 싫었지만 

빨리 올라 갔다 오고 싶어서 자리를 일어났다..

 



나무에도 관심 좀 가져보고...




졸참나무잎




멀리 능선이 내가 걸어 가야 할 곳인거 같다...




이전에 갔던 코스와 반대로 올라 가려고 그랬는데

가보니 조금 달랐다..

역시 산길은 어려운듯..




억새로 인해 이전의 풍광과는 많이 달랐다...

아니 어쩌면 형형색색의 많은 사람들로 인해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억새가 있으니 산이 더 멋있긴 한거 같다..




지나가는 사람들 말로는 민둥산의 억새에 

비할바 못된다고 하는데...

언젠가 민둥산도 가봐야지..

사람 무지 많다고 한는데...  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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