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8일
완영이가족과
희리산 자연휴양림 충남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산 35-1
(140km, 1시간 40분거리)
숲속의 집(608호 옥잠화) , 야영데크 (217번) -> 205번으로 변경
12시 반쯤 출발 2시간 거리(145km) 2시 반 도착 (사고로 4시경 도착)
점심 : 김밥, 막걸리
저녁 : 삼겹살, 와인
아침 : 라면, 햇반
점심 : 서천특화시장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686-1)
새조개 1kg/1.5만원, 주꾸미 1kg 3만원
두시 출발 (희리산에서 대둔산까지 105km 두시간거리)
술, 와인 1병, 라면
준비물) 카메라, 삼각대, 식탁보, 모자, 배낭, 릴렉스체어3, 숯, 철망, 랜턴, 화장지, 세면도구, 해먹, 식탁보
참고)
http://blog.naver.com/hwang3847?Redirect=Log&logNo=100186439064&from=postView 나대로님 벚꽃 후기
http://eloquent.blog.me/150114025057?Redirect=Log&from=postView
http://blog.naver.com/ether0307?Redirect=Log&logNo=10167467692
http://blog.daum.net/parkah99/15962474 신성리 갈대밭
국립생태원
작년 벚꽃 피는 것을 감안했을 땐 원래 이번 주에 절정이었어야 했다..
불행히도 집 주위 벚꽃은 모두 바람에 날려 갔고
희리산의 떨어지는 꽃잎이나 보면 다행이겠다 싶어서 큰 기대 안 하고 갔다...
아~ 내가 왜 그랬을까?
서천 IC로 빠져나오는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또 그 순간 네비를 잠깐 본 순간
정말 순식간에 도로 옆 시멘트에 부딪혔다
순간적으로 핸들을 돌려 다행히 차 손상은 없지만 타이어가 터져 버렸다..
역시 운전할 때는 항상 긴장했어야 하는데 다 왔다고 긴장을 풀고 부주의했었다..
항상 전방 주시...
커브길에선 반드시 속도 줄이기....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이미 알고 있는 거지만 몸으로 느끼는 교육은 또 다르니깐...)
다행히 보험회사 긴급출동이 빨리 와서 바로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 주고
바로 서천으로 가서 타이어 갈았다...
빨리 가려다 두 시간 늦어 버렸으나 정말로 불행 중 다행이다~
완영이네 숲속의 집과 내사이트 위치...
완영이도 도착하고
텐트도 치고
이제서야 비로서 여유를 즐겨본다...
완영이 숲속의 집 앞에서 바라 본 전경...
전등이 켜지니 분위기 있어 보인다...
원래는 저기에 벚꽃이 활짝 펴 있어야 하는데...
좀 아쉽지만 이젠 아쉬운 마음을 버렸다...
처음이 있으면 끝이 당연히 있겠지~
남아 있는 꽃이나마 즐겨보자~
원래 217번 데크였는데
그러면 완영이네와 멀리 떨어지고 짐 옮기는것도 힘들어져
데크를 바꿨다. 205번으로 ...
벚꽃피크가 지나서인지 데크는 여유로웠다...
여기도 좋아 보인다
꽃아래 사이트...
완영이네 숲속의 집에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아침 릴렉스체어에 앉아
숲을 바라본다...
떨어지는 벚꽃... 좋다~
아~ 술이 없다~
벚꽃 엔딩~
햇반을 넣은 나가사끼 짬뽕밥으로 아침을 먹고 다방 커피 한잔 한다...
요즘은 간단모드로 다니는데 밥해 먹는 것도 귀찮다...
간단하게 김밥, 햇반, 라면으로 때운다..
밥하는 시간도 아깝고 그냥 의자에 앉아 숨쉬며 음악 듣는 것이 더 좋다..
좀 쉬다가 과일 먹고 빵 먹고
배가 불러 산책을 나서기로 한다...
어제보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역시 가족과의 산책은 즐겁다~
무수히 많은 도룡용알도 보이고...
예전보다 데크가 더 많아진거 같다..
아~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작은꽃도 군락을 이루면 예쁘다
제비꽃은 참 종류가 많은거 같다...
잎 모양으로 봐서는 고깔 제비꽃 같다...
http://ecotopia.hani.co.kr/73671
꼬깔제비꽃이라고도 한다. 산지 나무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땅위줄기는 없고 땅속줄기는 통통하며 마디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2∼5개 모여나며 심장 모양을 이룬다. 잎 길이 4∼7cm, 나비 4∼8c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가는 털이 난다. 잎자루의 길이는 10∼25cm이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길이 7∼10mm이다.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잎은 좌우대칭이고 옆쪽 갈래조각에 털이 약간 나며, 꿀주머니는 짧고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 1개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길이 1∼1.5cm이고 희미한 반점이 있으며 7월에 익는다.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쓴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깔제비꽃 (두산백과)
서천시장에서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고
주꾸미 사가지고 대둔산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참 오랜만에 완영이와 숲에서 하룻 밤 지냈다...
30년전 부터 형제 같이 지냈던 친구...
비록 환상적인 벚꽃 아래에서 지내진 못했지만
완영이와 제수씨가 자연을 숨쉬며 쉬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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