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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27Th Camping 산음 자연휴양림 (I)

by aqua2 2014. 5. 5.

2014년 5월 5일 산음 자연휴양림

혼자

5월 5일 산음 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124) 206번데크

용문농협 하나로 마트 (경기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 381-3) -> 안감

평택에서 115km 3시간 거리 (집에까지 105km)

12시 반 출발 3시반 도착

점심 : 도시락

저녁 : 제육볶음

아침 : 김치찌게 및 물이 쫄아서 라볶이

등산 봉미산 -> 장단지가 아파서 못감

참고블로그)

http://luminue.blog.me/70141848377 데크설명

http://blog.daum.net/kys-photostyle/7329062  내자리 바로 다음 들어오신분










빨간색은 5일

파란색은 6일 걸었던 길...




1시까지 근무하고 산음 자연휴양림으로 출발했다...

처음 가는 산음

숲이 좋다해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기회가 되었다...




2야영장은 침엽수 나무가 많은 야영장으로 

침엽수림으로 이런 멋진 야영장이 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사이트라고 착각이 들만한 텐트

나랑 똑같은 엘릭서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적절히 조화가 된 멋진 숲이다...




텐트를 다 친 다음 배고프지만 

저녁 먹기 전에 산책길을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산책로에서 바라 본 내 사이트







아무도 없는 조용한 숲이다...




일본 잎갈나무 




산너머 들어 오는 햇살에 

어두운 숲속에 한 나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듯이 반짝인다..

그래 네가 이 숲속의 주인공이다~







걸어온 길도 되돌아 보고...

 



산책길의 끝에는 휴양관이 있었다...




산음 휴양림까지 접근성이 좋지 않은거와

길이 아슬아슬 하다는 것만 빼고는 참 좋은 휴양림이다...







철쭉도 한가득 피어서 눈이 호강하다...







들어오는 입구 쪽에서 바라 본 모습

10시 방향이 2 야영장과 숲속의 집 가는 길이고 3시방향이 휴양관이다..




원래 봉미산에 올라 가보려고 했는데

엊그제 청계산 올라갔다 온 후 장단지가 아파서 일찌감치 등산은 포기하였다...




경기도권에서 도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울창한 숲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나름 건강숲길로 치유의 숲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조성해 놓았다..

데크가 짧은 것이 좀 아쉽다...




주변 나무와 숲을 볼 수 있고 

돌에 치일까 발을 살피면서 가지 않아서 좋은 데크로드







나무를 생각한 데크로드




좋다..

이길을 내일도 걸었다..













쭉가면 2야영장이 나온다...

물이 많으면 여름엔 아이들에게 더 좋을 거 같다...







햇볕도 좋고...







취사장에서 바라본 2야영장 모습




내사이트에서 양쪽으로 찍어 본다...




요즘 일교차가 너무 크다..

내일 새벽 3도까지 떨어 진다는데...

바람불어 추워서 더이상 와인을 먹지 못하고 

뜨거운 물 끓여 펫트병에 유단포 처럼 침낭에 넣고 잤다...




다음날 아침 

화창한 날씨에 일찍감치 텐트를 접고 산책을 나선다..




내가 딱 마음에 든 숲속의 집...




다른 집들도 좋다...




은퇴하면 평일 날 머물 수 있겠지?










하늘마저 맑다...




청명한 날이다...




따듯한 햇살에 반팔을 입었음에도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어제 그렇게 추워서 깼었었는데...

 



길을 쉬엄쉬엄 가는 중 

나비 두마리가 철쭉 주위를 부지런히 날아 다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