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산음 자연휴양림
형주와
산음 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124) 111번데크
용문농협 하나로 마트 (경기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 381-3)
45번 -> 양지 IC -> 여주 JC -> 양평 IC (2시간 소요 저번보다 30분 단축)
평택에서 115km 3시간 거리 (집에까지 105km)
11시 반 출발 2시 도착
점심 : 김밥, 막걸리
저녁 : 등심, 삼겹살
아침 : 햇반, 컵라면
등산 봉미산
준비물)
물(2+1), 와인2병, 타프2개(안침), 라면, 김치, 쌈장
한우 등심 300g, 삼겹살 300g, 햇반, 소시지(배불러 못먹음)
4일 만에 다시 온 산음
우중캠핑에 대비하고 왔으나 비가 오후부터 온다니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영동과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왔더니 국도로 왔을 때 보다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2시쭘 도착해서 텐트치고 늘 그렇듯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용문 농협에서 산 지평막걸리...
두 병 먹고 내일 등산 할 때 한 병 남겨 두어 한잔 할려고 했는데
사람 일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가?
다 먹어 버렸다
그래도 하루 머문 곳인데
나중에 예깃거리라도 되게 사진을 남겨 본다...
취사장에서 좀 멀지만
높이 있어서 호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야영장 111번 데크
날씨는 다행히 참 좋다..
눈이 부시는듯..
셀카도 찍어 보고
참 오랜만에 타는 해먹...
청량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양말도 벗어 버리고...
아이폰으로 찍으니 녹음이 짙다...
형주와 숲속의 만찬도 즐겨본다...
강쉐프의 버터 관자구이...
와인 안주로 딱이다...
햇반에 라면만 먹다가 이런 고급요리를 먹게 될 줄이야....
3개에 2만원하는 싼 와인이지만 먹을만하다...
이건 드라이하지만 약간 시큼 하다는...
좋은 아이디어다..
어두울때는 표지판이 안보이니...
왜 그랬을까?
술좀 취했나 보다...
형주와 데크로드, 주변 산책로를 산책하고 돌아 온다...
날은 저물어가고...
그리고 2차...
확실히 크레모어 LED등이 더 밝지만
왠지 가스랜턴이 더 정감이 간다는...
슬슬 자야지~
아침 일찍 텐트 정리 하고 봉미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제비꽃이긴 한데
졸방제비꽃인가?
앵초과의 봄맞이꽃 같다...
역시 아무리 높지 않아도 쉬운 산은 없고
볼품 없는 산이라도 좋지 않은 산은 없는 거 같다...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찍고...
멀리 용문산과 왼쪽의 천사봉이 보인다...
천사봉이 봉황의 머리에 해당한다나?
정말 세속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산이었다..
올라 가는 동안 한명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맨 밑에 사진 보면 봉미산과 늪산은 다른 곳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같은곳으로 써놨네?
잔뜩 폼 잡고 있는 형주....
참 아담한 봉미산 정상..
역시 산위라서 그런지 아직도 꽃이 있다..
키도 크고 꽃도 큰 산철쭉...
홀아비 꽃대
옥녀꽃대와 비슷하단다...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6&docId=1433836&qb=7ZmA7JWE67mE6r2D64yA7JmAIOyYpeuFgOq9g+uMg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20∼30cm 자라고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4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마주달리지만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같이 보이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양성이며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1개가 촛대같이 선다. 화피는 없고 수술은 3개가 밑부분이 합쳐져서 씨방 뒷면에 붙어 있으며 백색이다. 중앙의 수술은 꽃밥이 없고 양쪽의 수술은 수술대 밑부분에 꽃밥이 있다. 열매는 도란형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돋는다.
1개의 꽃이삭이 촛대같이 자라므로 홀아비꽃대라고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이삭이 2개인 것을 꽃대(C. serratus)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홀아비꽃대 (두산백과)
산괴불주머니
습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때로 갈라진다.화관은 끝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고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수술은 6개이며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두산백과)
신록과 침엽수로 산이 알록달록하다...
임도로 하산하면서...
딱다구리가 집을 파다 말았나 보다..
다음엔 숲 체험로와 치유의 숲을 한바퀴 돌아봐야겠다..
오늘도 혼자만 힐링하고 와서 미안해
피자헛의 와우 플러스 하나 시키고 저녁을 대신했다...
여보 늘 쏴리~
작년에는 그렇게 가고 싶었어도 한번도 못갔는데
이번엔 연거푸 산음에 당첨되어 갔다 왔다..
갈때마다 산은 푸근하게 안아 주고.....
등산까지 하고 와서 몸과 마음은 한결 가뿐하다...
그런 아빠의 숲 중독과 바람끼(?)를 아내와 아이들이 인정해줬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휴양림을 한번 갔다 오면 가족에 대한 사랑도 커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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