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도 계속 찍어본다...
할일이 딱히 없었다....
왠지 고즈넉한 외로움이 느껴진다...
북두칠성
샤픈 값을 더 올려봤다...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지만 뭐 딱히 나쁘진 않네...
이런 사진을 100장을 찍어
일주사진을 완성했다...
사진을 다 찍고
작은 소주 한잔 마시면서 데크에 대자로 누웠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고 하늘엔 별과 달이 반짝이는 플라네타리움이 보였다...
이 광경을 잊지 않기 위해서 눈을 여러번 깜박이며 마음 깊숙히 간직하려 애썼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때 광경이 떠오른다...
아침이 되었다...
해뜨는 모습을 찍으려 5시에 시간을 맞춰 놓았는데
어제 늦게 자는 바람에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었다...
그래도 6시쯤 일어 났는데...
산위에서 맞는 아침은 상쾌하다...
싱그러운 대초원(?)을 다시 한번 찍어보고...
좋다.....
아뿔사 이소가스를 챙겨 오지 않아서 아침을 해먹을 수가 없었다..
이런...
하는 수 없이 어제 먹다 남은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일찍 자리를 나섰다...
그럼 코펠과 버너를 괜히 가져왔잖아? 어제 무지 무거웠는데...
파노라마 뷰....
마지막으로 내가 하루 묵었던 숙영지를 한장 찍어 기념으로 남겨보고....
첫 비박지...
(앞 계단에서 노을과 별을 봤었다...)
정상으로 떠나본다...
정상찍고 쉰질바위쪽으로 하산했다...
전망 좋네~
쉰질바위 가는길...
쉰질바위
항상 내분이 문제임...
역사는 도는듯...
원점회귀한 다음
광천읍 동네 목욕탕에서 씻고
하나로마트에서 물건을 산 다음
쉬러 휴양림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오는 휴양림
1년만인가?
취사장도 찍어보고...
오서산에서의 캠핑은 처음이다...
울창한 숲...
좋다~
10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이전 가족이 철수중이었다...
짐을 옮긴 다음 기다렸다....
셋팅후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를 한잔하면서...
숲속의 집과 휴양관만 되었었는데
캠핑도 정말 좋다...
정말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울창한 숲이다...
예전보다 데크사이 간격이 많이 좋아졌다...
릴렉스 체어에 않아 주변 숲을 감상하고...
얼음에 절여진 아이스박스안의 맥주를 꺼내 먹는다...
캬~
처음으로 실타프를 제대로 한번 쳐본다...
이번엔 이웃을 잘 만났는지 6팀 모두 조용했다...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을듯....
가장 명당인 108번 데크...
명대정도 보이고...
숲 산책로를 거닐어본다...
알딸딸해진 정신을 오수로 가다듬어 보고...
나뭇잎은 술때문에 흔들린게 아니라 매쉬망이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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