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I)

북한산 둘레길 

혼자

130, 141, 148번 버스 우이동 도선사입구 정류장 

소나무 숲길 (3.1km 1시간 30분) -> 순례길(2.3km, 1시간 10분) -> 흰구름길(4.1km, 2시간) -> 솔샘길(2.1km, 1시간)

 -> 명상길(2.4km, 1시간 10분) -> 평창마을길(5km, 2시간 30분) -> 7. 옛성길(2.7km, 1시간 40분) 21.7km 약 11시간 소요 

1. 우이 우이령길 입구 (우이동 207-14) : 지하철 수유역 3번 출구 - 버스 120,153번 / 우이동차고지종점 하차(도보3분)

2. 솔밭근린공원 상단 : 지하철 수유역 3번 출구 - 버스 120,153번 / 덕성여대입구 하차(길건너 도보5분)

3. 이준열사묘역 입구 : 지하철 수유역 1번 출구 - 버스 강북01번(마을버스) / 통일교육원 하차 

4. 북한산생태숲 앞지하철 : 길음역 3번 출구 - 버스 1014, 1114번 / 북한산생태숲(종점) 하차 

5. 정릉주차장지하철 : 길음역 3번 출구 - 버스 143, 110B번 / 정릉대우아파트 하차(도보5분) 

6. 형제봉 입구지하철 : 길음역 3번 출구 - 버스 153, 7211번 / 롯데삼성아파트 하차(도보15분) 

7. 탕춘대성암문 입구 : 지하철 길음역 3번 출구 - 버스 7211번 / 구기터널·한국고전번역원 하차(도보10분) 

8. 북한산생태공원 상단 : 지하철 불광역 2번 출구 - 버스 건너편 7022, 7211번 / 독박골 하차(도보7분)

참고) http://ecotour.knps.or.kr/dulegil/course/course07.asp 북한산 둘레길 홈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abanga&logNo=150189285556 1,2,3구간후기

예전부터 계획한 북한산 둘레길 걷기

이번에 경희대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걸어 보기로 했다...

집에서 약 한시간 반 걸린거 같다..

멀긴 머네...

다음 지도로 길 찾기 하니 버스타기도 쉽고 

길을 몰라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오랜만에 대학가라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앉아 있는다...

젊음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거 같다

그런데 그땐 왜 몰랐을까?

하늘 좋고~

삘 받아서 위 사진을 크롭해서 약간 뽀샵을 해본다...

대학안에서 정문 인증샷 한장...

경희대에서 고대쪽으로 걸었다..  그냥 버스 탈껄~

세종대왕 기념관을 지나면서 한장...

내부 순환로를 지나면서 삘 받아 한장...

고대앞 정류장에서 또 한장...

위 화살표에서 아래 화살표까지 걸을 예정이다...

고대 앞에서 버스를 탔다..

1시간 가까이 걸린거 같다...

우이동 종점에 내리니 주변 분위기로 보아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겠다..

멀리 인수봉이 보이고...

슬슬 올라가 보자...

언젠가 북한산도 한번 올라가 봐야 하는데...

일단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놓자~

1구간 소나무 숲길 둘레길의 처음 시작 부분이다...

일단 초입 부분 첫 인상은 괜찮다...

소나무길 거의 끝자락...

1구간은 그냥 간단하게 맛보기 부분인것 같다...

산책 코스 같은 느낌..

큰 나무에 둘러 쌓인 집이다..

이런 집에서 산다면 서울에서 살아 볼수도 있겠다..

도착한 솔밭 근린공원

소나무 숲길의 끝 부분이다...

 

멀리 인수봉과 만경대가 보인다...

땡겨보고....

예전에 스포츠 크라이밍을 배울려고 했다면

아마 평행우주에 다른 나 하나 정도는 인수봉에 올라 갔을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망상을 해본다...

2구간 순례길을 가보자..

2구간 순례길 입구다

1구간보다 나은듯...

국립 4.19 국립묘지...

이분들의 노력에도 나라가 이 모양인건 우릴 탓해야겠지?

보광사

역시 둘레길의 끝부분엔 마을이 나타난다...

올라가고...

의외로 많은 텃밭이 있다...

주말에 아이들과 땀 흘리면서 지내도 괜찮을듯...

그렇군...

순국선열의 묘

중간중간 식당들이있다...

사람은 없지만....

참 맑은 물이다...

길 한가운데 들어누워 꿈쩍도 않은 개 한마리

그래 네 팔자가 상팔자구나...

이젠 흰구름길로 갈까나~

3구간 흰구름길..

내 생각엔 흙이 모두 하얗게 보여 이름 지은듯 하다..

아님말고...

또 절을 지나서...

 

역시 국립공원이라 숲이 좋다...

대도시에 이런 숲과 산을 가진 나라는 그리 많지 않겠지?

무려 3층짜리 전망대다...

칼바위 능선..

인수봉과 만경대

오른쪽에 도봉산의 자운봉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