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했다
이젠 숲속의 집 예약 건도 없고
날도 더워져서 휴양림 시즌은 끝난 거 같다..
토요일 일 끝나고 진미식당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오랜만에 덕산 스파캐슬로 향했다
아내는 차를 좋아한다
여러개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이런걸 주면
얼굴엔 화색이 돈다..
세니가 얼마 전 동대문에서 하는 픽사 기념회에 갔다왔다
아빠인 내가 봐도 참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다..
집에 가만히 붙어 있지를 않으니..
사진 많이 찍는다고 내 미러리스 카메라도 가져 갔는데
사진촬영 금지라 사진 못찍었다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토요일 오후
덕산 리솜 캐슬에 도착했다..
예전에 아이들과 함꼐 왔을때와 비슷하다..
내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발코니..
7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주변에도 모텔같은 온천들이 있다..
시골이고 주변에 숲이 있어서 그런지
휴양림만 못하지만 숲속 향기가 나는 듯하다..
저녁은 BBQ에서 먹고
먹은거 없이 배부른건 모든 뷔페의 특징인가 보다..
다행히 맥주 무한리필..
아내음식 사진만 한장 찍고..
배터지게 먹었다..
위장약을 가져와서 망정이지..
저녁식사후 뒤쪽 정원을 거닐어 보기로 한다..
너무 배가 불러서...
크진 않지만 잘해 놓은듯..
조각공원
나도 한장..
다리가 실제 보다 짧게 나왔다.. 쿨럭
아내 인생사진도 한장 찍어 줘야 하는데..
정원에 등이 들어왔다..
저 위쪽 7층 어디쯤에 우리가 머문 방이 있다..
나름대로 감성을 자극 할 수 있도록 애를 쓴 거 같은데..
오타가 안습..
아무튼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인지 잠시 술을 마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소화제 먹고..
온천 리조트 답게
욕조에 가득 물을 받아 뜨끈하게 몸을 지진 다음
발코니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열기를 식히면 정말 기분이 좋다..
비가 한번 쫘악 내렸으면 좋겠는데
너무 조금 왔다..
아내는 장난처럼 이런데만 오겠다고 했다..
난 산과 휴양림도 가야 한다고 우겼고...
멀리 주택가도 보인다..
이런 산속에..
아침 뷔페를 먹고 쿠폰이 남아 김밥을 사서 집에서 막걸리와 점심으로 먹었다..
예전에 이랬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다...
아디오스~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세니가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네근처 파스타 집에 갔다
아우구스토 구스토
다음날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어제 예약해놨던 트랜스포머를 보러 메가박스에
영화 끝나고 잠깐 게임 한판..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로 게임하기 좋아했던 나는
고딩 세연이한테 완패 당한 후 급격히 게임 의욕을 잃었었다..
역시 오늘도 철권 완패...
영화 끝나고 화통삼에서 저녁 먹고 들어 갈려고 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마트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사가지고 갔다..
토요일 점심과 일요일은 면종류를 먹기를 좋아한다
아내가 만들어 준 열무 국수
우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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