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청태산에 왔었는데도 즐겁다..
오늘은 숲속의 집 전나무..
겨울에 아내와 옆집 잣나무에서 숙박했을때에도 좋았었다
http://blog.daum.net/khjmd/680
청태산은 2휴양관도 좋지만 숲속의 집은 더 좋다
오늘은 재호와 형주가 같이하기로 했다..
현재형은 글램핑으로..
현재형이 보내준 사진..
저녁은 잘 잡쉈네...
도착하자마자 한장 찍어 본다
우측이 우리가 묶을 숲속의 집
멀리 보이는 집은 겨울에 아내와 묵었던 곳
내부는 똑같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친구들이 올때까지 릴렉스 체어에 앉아 사진 찍어 보고..
아랫집..
좋구먼..
예전에 묵었던 잣나무..
여기도 참 괜찮았었다..
앉아서 막걸리 한잔 마시니
배고픈 속이 달래진다..
숲 냄새 죽인다~
사방이 나무로 둘러 쌓인 느낌이 있어 좋다..
길에서 본 모습
한바뀌 돌면서 사진 찍어 본다..
아랫집..
길건너 옆집..
새로 산 미러리스 카메라의 접사 기능도 괜찮은 거 같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산 와인
레이몽휴엣 미셀블랑 보르도, 프랑스
재호네 도착하고..
역시 도착하잔마자 캐치볼은 기본..
재호가 가져온 비싼와인..
아탈론 까베르네 소비뇽, 미국
형주도 도착하고..
재호의 새로운 애마도 한장...
오늘 저녁은 와인에 오리훈제로..
오리 훈제가 모자라 삼겹살도 구웠다..
형주가 가져온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 떼루아르 꼬르비에르, 프랑스
이름 참 거시기 하네...
맛이 갔군...
다음 날 아침 날씨 죽인다..
햇볕도 찍히네...
아침에 식량이 부족해서 인근 슈퍼에서 라면을 사오는 불상사가..
어제 엄청 먹어댔다..
멋진 타격폼을 뽐내는 승헌이...
어제 저녁에 찍은 사진과 또다른 느낌
어제 승헌이에게 무심코 야구한다는 말을 해버려서..
던지고 치고 줍고..
에너지가 넘친다..
수비하면서 사진 찍고..
1휴양관을 지나
데크로드로 들어선다..
여전히 좋은 데크로드..
캠퍼들이 다 떠난 삭막한 야영장을 지나..
주차장 쪽으로 내려간다...
잘 놀고 있는 승헌이..
산을 하나 만들었다..
또 아들과 놀아주고..
날씨 참 좋네~
늘 가던 막국수 집에서
메밀전과 막국수 곱배기 먹고..
역시 현재형이 안와서 서운했지만 좋은 집과 훌륭한 숲 덕에 잘 지내다 왔다
아직 대기가 없덧 탓에 이번 여행이 시즌 마지막이 될 거 같지만
다음 복날 민어 먹으로 갈 계획을 세우니 좀 덜 서운한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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