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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청태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by aqua2 2017. 8. 6.

2017년 8월 3일-6일까지

여름 휴가였다


2010년 휴가   http://blog.daum.net/khjmd/56

2012년 휴가   http://blog.daum.net/khjmd/119

2013년 휴가   http://blog.daum.net/khjmd/306

2014년 휴가   http://blog.daum.net/khjmd/467

2015년 휴가   http://blog.daum.net/khjmd/604



연일 이어지는 찜통 날씨에 갑자기 에어컨이 고장났다

휴가 첫날에...  ㅠㅠ



아내가 해준 백종원  차돌박이 국수..

그냥 아내가 해주는 국수가 훨씬 맛있다...




새로운 막걸리

맛은 그저 그런듯

요즘은 막걸리 맛을 업데이트 안한다 맛이 고만고만해서..




트레이더스에서 하나 가져 온 하이네켄 대용량 5L

시험기간 전 야마집을 구한 듯 마음이 든든하다..

이떄까지는 좋았었다




가볍게 장착 후 ..

김치 냉장고에 넣어 놓고 시원하게 먹으면 여름철 맥주 걱정은 끝..

안먹을떄는 꼭지를 빼놔야 한다는...



트레이더스는 고기..

가성비 좋은 부채살 스테이크를 이틀을 해줬다..

기름에 손목 화상을 입었다

에어컨에 이은 두번째 재해...




그래도 새로 구입한 자바라에 아이패드를 놓고

넷플릭스나 유투브 영화를 보고 있으면 순간 더위는 잊는다..




맥주 한잔 마시면서..

더워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다가 결국 다음날 아침에

탈이났다..    토하고 설사하고...

오후에 청태산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약먹고 쉬었더니 다행히 호전..

덕분에 아침 점심 다 굶었다...

세번쨰 재해...

 이건 휴가가 아니다~~

결국 마지막 남은 야심작 청태산 휴양림에 마지막 휴가를 걸어본다..




휴양림에 도착..

11시 반 넘어서 출발했는데 3시간 걸렸다..




15인실 편백..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숲속의 집이다..







일단 도착해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 몇장 찍어 본다

오늘은 현재형이 오기 때문에 사진 분량이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그늘 밑에 앉아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주변 경관을 본다

아무리 800고지라 하더라도 28도는 역시 덥다

물론 집쪽은 34도지만...

 



요즘 마신 막걸리 중엔 이게 좀 나은듯..




예전 제2휴양관에서 이쪽으로 트레킹을 하던 중 저 정자를 만났고

잠시 정자에 앉아 쉬면서 언제 한번 이곳 숲속의 집에서 자보자고 했는데

그게 오늘이 되었다...

http://blog.daum.net/khjmd/651




큰놈은 친구와 말레이지아 여행중인데

보트에 연결된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대기중이라고 그래서

나도 사진 한장 찍어 보냈다..

"세니랑 여기 오면 좋겠네~ "하고..




오랜만에 해먹도 걸고...




하늘을 보니 층층나무의 나뭇잎이 햇살을 받아 매우 싱그럽게 보인다..




재호도 도착하고...



곧 형주와 현재형이 도착했다..

잠시 쉬다가..



배가 고파서 빨리 삽겹살을 굽기로..

오늘 첫끼다...




고기 좋네~




오랜만에 맛보는 일산 삼겹살..




셋팅...













작품 사진 : 해지는 저녁 삼겹살




맛있게 먹고...




2차는 어묵탕으로...




여긴 나방도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아침 9시에 일어나 부대찌게로 해장..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의정부식 부대찌게

햄과 김치, 소시지를 더 보충해서 맛있나?




여긴 어딘가 난 누군가~







아침 식후 해먹에 누어도 보고 주변 사진을 찍어본다...













왠지 느낌있는 정자 지붕의 풀들...




커피 끓이고 있는 형주..




간만에 형주의 시선에서...




커피를 마시며...

현재 디제이가 운영중인 정자에서

파바로티 노래와 클래식 음악등 다양한 음악을 들어본다..




정자안에 소리가 울려 더 실감나는듯...




형주는 오늘도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을려고 뉴욕 타임즈지를...  쿨럭




운동선수인 재호는 오늘도 아들과 야구를...

아니면   널 건드린 놈이 누구야? 인가?    쿨럭쿨럭




애마들은 쉬는중...




날씨가 비가 올 거 같은데 적란운은 참 멋있다...







뭘 보나했더니...




클라이밍을 하고 있는

7세 김하성을 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폼이 괜찮은듯...




잠자리도 잡아주고...



걷기 전 단체사진 한장...










나르시스즘에 빠진 현재형...










"거기 경찰서죠? 자꾸 몰카 찍고 있는 이상한 사람 좀 신고할께요"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잠시 야영장 개수대에서 비를 피하기로...







야영장을 지나 주차장에 오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해가 쨍쩅

도로는 핀란드식 습식 사우나 처럼 연기가 올라온다...


늘 가던 연자방아 막국수집에서 늘 먹던 거로 먹고 집으로 출발했다...






오랜만에 뭉친 4명

3가지 악재로 액땜을 해서 그런지 마지막 휴양림은 그 재앙을 잊을 정도로 즐겁게 다녀왔다

집에 도착해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면서 블로그를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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