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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강릉여행

by aqua2 2019. 10. 27.

친구들과의 강릉여행으로 한달 전 미리 토요일 3시 KTX를 예약했었다

서울역에서 강릉으로 기차가 간다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한 부산 여행처럼 (http://blog.daum.net/khjmd/737)

 이번엔 강릉으로 가보자~










2시간이면 가는데 정말 빠른거 같다...




강릉역에 도착













강릉역 광장







13층이다































저녁 먹으러 가는길

머나먼 여정의 시작이었다.. 그때는 미처 몰랐지만..







어화가 맛집으로 나왔지만

별로 같았다




매직아워시간이라 사진은 잘 나온다






















헤매다 헤매다 겨우 해물 뚝배기집에서 먹는 저녁




그래서 그런지 맛있다...

광어, 우럭, 방어 막회










오징어에 하루종일 꼿힌 재호가 시킨 오징어..







쥐치가 먹고 싶었는데...




밥먹고 잠시 호텔로 가는중...







해변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찍어 보니 색다른 느낌이 난다...




커피숍

해변가에 정말 많다.. 특히 안목해변 카페거리에는...







포차에서 또 한잔하고...










먹고 싶은 회가 없어 송정해변을 지나 안목해변까지 왔다..

처음부터 여기서 먹었어야 했는데...







생선 딜러 브로커 백선생이 본격적인 딜을 하신다...




날카로운 눈매

비장함이 느껴진다










딜을 너무 잘해서 넘쳐나는 생선들...

결국 다 못먹었다..













배터지게 먹음




다음 날 아침




날씨가 서울쪽 보다 조금 높은 거 같다..

태양이 뜨겁게 느껴진다













8시 조금 넘어 아침 먹으러 순두부 거리로 왔다..




아침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해장술과 함께 거하게 아침을 먹고...







멀리 호텔이 보인다...




해변에서 커피 한잔하고...




파도가 엄청나다...




날씨는 참 좋은데...






















파도가 높다...










방에 돌아와 1시간 정도 쉬었다가 11시경 체크아웃한다...




소나무 숲을 걸어 어제 저녁 먹었던 안목항까지 가기로....



























1시경 유명 맛집인 교동짱뽕은 사람이 너무 많아 옆집인

20009 교동 짬뽕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밥을 말아 먹으니 더 맛있는듯







점심까지 거하게 먹고 소주 한잔하니

배가 불러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강릉역에 가기 전 분위기 좋아 보이는 정자가 있어 쉬어 가기로




20-30분쯤 수다를 떨고 늦여름 같은 시원한 가을을 느끼며

아무것도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날씨 참 좋다




바이




강릉역에 도착해서 3시 반 기차를 기다리며 또 수다 떨고 커피 마시고...




겨울에 가까와지니 해가 금방 지는 거 같다

이번 시즌 마지막 여행으로 뒷풀이 위해 저녁을 먹기로 한다

남대문 시장의 진주 식당

 



꼬리 찜

난 보통이었는데 형주는 처음 먹어 본 꼬리 찜이 맛있었나 보다...







항상 숲속 휴양림만 찾다가 이렇게 새로운 여행을 하는 것도

늘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거 같다

아쉽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여행 계획은 없으나

맛있는거 먹고 술도 원없이 마시고 신선한 공기를 마신거 같다

내일 또다시 열심히 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