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Camping 용현 자연휴양림 두번째 (I)

2013년 10월 12일

솔캠 최대한 간단히

목적지 : 용현자연휴양림 데크 (115번)     11시 반 퇴근 후 도착 (차 많이 막힘)

점심 : 김밥, 막걸리

저녁 : 김밥, 항정살

아침 : 컵라면, 햇반

부식

항정살 350g, 소주1, 막걸리2, 생수 큰것1개, 작은거 1개, 커피, 햇반, 컵라면, 김밥 2개

준비물 :　

버너, 식탁보, 카메라, 담요, 화장지, 집게, 이어폰, 가스 

참고 블로그)

http://zzangddoly.com/30172842723

http://luminue.blog.me/70139974968

언제였나 모르겠다

  저녁 퇴근시 차 밖에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정차시 한장 찍어 봤다

가을이라 그런가?

서평택 분기점이 너무 막힌다 작년에도 이랬었는데

2km 가는데 40분 이상 걸린 거 같다....

2시 가까이 도착한 거 같다...

차 막혔던 것도  도착해서 텐트 치고 나니깐 언제 그럤냐는 듯이

즐겁기만 하다...

원래는 일찍 도착해서 등산할 계획이었는데

그냥 여유 있게 밥 먹고 누워 있기로 했다..

거의 1년 만에 온것 같다...

내가 처음 휴양림에 빠지게 되었던 그때...

http://blog.daum.net/khjmd/152

그래도 조금 이른 시간이었던지

데크가 많이 비어 있었다...

시간이 지났어도 

1년전과 비슷한 느낌과 날씨였다..

청명한 가을날씨...

또 해먹에 누워

하늘 한번 찍어본다...

늘 찍는 사진이지만 왜 이렇게 좋을까?

아까 마신 밤막걸리 때문일까?

깨끗한 하늘에 빛나는 나뭇잎

아마 올해 마지막 캠핑이 되겠지만

이 느낌을 계속 간직하련다...

 

해먹안으로 햇볕이 들어오니 

또 특이한 분위기에 사진 한장 찍고...

아무것도 안하고 해먹에 누워

음악 듣고 빈둥거리기만 해도

시간이 이리도 빨리 간다..

해는 거의 산너머로...

뉘엿뉘엿 해가 지고있다...

아직 4시정도 밖에 안지났지만

해가 산으로 넘어가니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