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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24Th Camping 용현 자연휴양림 두번째 (III)

by aqua2 2013. 10. 13.

일락산에 내려 오다 

전망대 표지판이 있어 올라가 보기로 했다...




전망 좋군...




전망대에서 

두 젊은이가 서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데...




이 갈림길 처럼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 다른 인생을 살겠지...




내려 오다 나무 열매도 보고..




누리장나무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잎 길이 8∼20cm, 나비 5∼10cm로 겉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털이 나며 잎자루는 길이 3∼10cm이다.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취산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강한 냄새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지름 약 3cm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10월에 짙은 파란빛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털누리장나무(var.ferrungineum), 잎 밑이 심장밑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조각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var.esculentum)라고 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생약의 해주상산(海洲常山)은 잔 가지와 뿌리를 말린 것인데, 한방에서 기침·감창(疳瘡)에 사용한다. 한국(황해·강원 이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누리장나무 (두산백과)




당단풍..

손바닥을 핀것 처럼 일반 단풍보다 꽤 컸다..


당단풍

산에서 자란다. 지름이 30cm, 높이가 8m이며, 나무 껍질은 회색이고 가지는 적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7∼10cm의 손바닥 모양이며 9∼11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으며, 앞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으며 뒷면에는 맥을 따라 연한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10∼20개가 가지 끝에 달리는데, 그 중 양성화는 2∼3개이다. 꽃잎은 4개이고, 수꽃에는 암술의 흔적과 4∼8개의 수술이 있으며, 꽃받침은 5∼6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시과이고 9∼10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열매의 날개는 긴 타원 모양이고 두 날개가 70°로 벌어진다.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목재는 기구를 만드는 재료 또는 땔감으로 쓰며, 잎은 염료로 쓴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江) 유역에 분포한다.

시과가 긴 타원 모양인 것을 좁은단풍(var. koreanum), 시과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넓게 벌어지는 것을 넓은고로실나무(var. ambiguum), 열매가 크고 그 수가 적은 것을 왕단풍(var. macrocarpum), 잎 뒷면과 열매에 흰색 털이 있는 것을 털참단풍(var. lanuginosum), 2개의 시과가 반달 모양인 것을 서울단풍(var. nudicarpum), 잎의 양쪽 갈래 조각이 합쳐지고 열매의 날개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것을 산단풍(var. ishidoyanum)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당단풍 [Manshurian fullmoon maple, 唐丹楓] (두산백과)




가을이 오고 있다는 표시일까?




예쁘게 단풍이 들고 있었다...

물론 단풍은 나무에게 있어서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고육지책이지만..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했을 법한 곳이다...

난 나무꾼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나무 뒤에서 착각샷을 날려 본다...




반절쯤 단풍이든 은행잎도 예쁘네~







일락산 정상에서 휴양림까지 내려 오는 길...



혼자서 올해 마지막으로 다녀 온 캠핑..

약간 다른 길로 다녀 보니 또다른 느낌의 용현 자연 휴양림...

한적한 임도를 걸으면 느끼지는 약간의 단풍...


오늘도 자연이 주는 위안을 얻으며 하루 잘 쉬었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