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
형주와 함께
목적지 : 유명산 자연 휴양림 210호 구절초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산 35 (031-589-5487)
입실 오후 3시 - 12시
11월 2일 토요일 11시반 출발 평택에서 125km 2시간 거리 (양근대교)
산책로 트레킹 (1시이전에 도착하면 등산하자-못함)
저녁 : 한우, 삼겹살, 밥
아침 : 라면, 밥,
등산 3시간 40분 소요
부식
삼겹살 500g, 한우300g, 마늘, 소주2, 막걸리3, 생수 큰것1개, 작은생수1개, 커피, 김치, 카레, 스팸, 쌀, 깻잎, 상추, 쌈장
준비물 :
카메라, 화장지, 가스, 옷, 보온물통(놓고 옴)
참고 블로그
http://blog.naver.com/ksh1979?Redirect=Log&logNo=80199650322
11시 반 일을 마치고 감기 걸린 아내에게 약을 사다 준 다음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온 후
유명산 자연 휴양림으로 출발하였다..
원래 일기예보에는 흐림이었는데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비도 오고 주말이라 차가 밀릴것 같아
국도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고 휴양관에 도착하엿다..
다른 휴양림과 차이점이
주차장에서 휴양관으로 가는 길에 차단기가 있었다..
오르막 길에 한참 떨어진 휴양관이고
길이 좁아 차가 많아지면 낭패일거 같긴 햿다..
휴양관에 도착해서는 비가 거의 그쳣고 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설걷이 한 다음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향했다..
단풍이 거의 끝났을꺼라 생각하고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엄청난 단풍에 낙엽에... 만추였다...
가을의 끝자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길엔 낙옆이 소복히 쌓여 있고...
휴양관에서 주차장 쪽으로 향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였다..
한번도 예약할 수 없었던 유명산 휴양림의 데크...
이렇게 비어 있을 줄은 몰랐다..
내년엔 제발 한번만이라도 되주라~
차 두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거 같다...
이런 사진 한 번 찍어 보고 싶었다...
추워서 캠핑하는 사람이 없을까?
아래쪽엔 사람 많았는데...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깊은 가을에 푹 빠져 버렸다...
고래 토피어리...
꼬리만..
등산 후 내려 오는 사람인가 보다...
좋았겠네..
등산로 입구 부분에 있는 안내판...
나도 내일 이쪽으로 들어가겠지?
늦은 오후라 들어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사방댐과 단풍...
멋지네~
아래쪽에는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대로 자연을 느끼려면 역시 캠핑이 제격이지...
데크로드를 따라 휴양림의 정원을 감상한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여기 저기 불타 오른다...
여긴 천국일까?
그런 느낌이었다...
빨간색 위주의 단풍만 아니라 초록의 단풍도...
멀리 있는 산의 운무도 산을 신비롭게 해주면서
천국의 느낌을 물씬나게 해주었다...
자연은 어떻게 이런 색감을 낼수 있는지 신비롭기만 하다...
어디를 찍어도 사진 참 잘 나온다~
녹색의 연못이 보석처럼 보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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