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와서 아침에 안갠지 구름인지 잔뜩 꼈다...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10시반 이었나 등산을 시작했다...
안개 낀 숲
신비롭고 조용하다...
마음이 착 가라 앉는다...
형형 색색
낙옆과 단풍이 어서 오시라는듯 카페트를 깔아 주고...
빨리 올라 가는 길로 처음엔 가려고 했으나
안개가 끼어서 왠지 계곡길이 멋있을거 같아 반대로 등산 계획을 잡았다...
깊은 가을의 유명계곡은 낙옆으로 뒤덥혀 있었다...
운무도 깔려 있어 신비스럽기도 하다...
뭘 봤을까? 민건이 교육중...
트레킹하기 좋군...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고... 제목은
"유명산 다람쥐 부자"
원래 난 산을 잘 못타 천천히 올라 가는데
이 부자의 스텝에 맞추다 보니 아주 힘들었다..
잠깐 신경 안쓰면 놓쳐 버리고 민건이는 막 뛰어 다닌다는...
한폭의 그림이다
도화지에 물감을 마구 뿌려 놓은거 같다...
여기도...
저기도...
발밑에 수북히 쌓인 단풍...
뭘까?
사진찍기 좋은 곳에 앉아 있는 민건이...
천공의 산인가?
구름속에서 산 봉우리만 살짝 삐져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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