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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유명산 자연휴양림 휴양관 (IV) - 형주랑

by aqua2 2013. 11. 3.

인증사진 한장 찍고...




구름때문에 용문산이 보였다 말았다 한다...

전망은 좋지 않다



그래도 억새 구경도 하고 

구름 구경도 하고..

정말 산의 멋진 풍광은 산을 올라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인 거 같다..

힘들게 올라오지 않았으면 볼 수 없었을 테니...




많은 사람들이 햇볕을 맞으며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있다...

우리도 커피 한잔, 막걸리 한잔 먹고..

민건이는 메로나 하나 먹고...




하산길...

숲이 좋다..

이길로 올라 왔어도 좋았을것 같다...







거의 다 내려와서...



숲으로 들어 오는 햇볕이 멋있어서 

해를 마주 보고 역광으로 찍어봤다.. 

나무 뒤에 햇볕있어요~...




여긴 온 천지가 노랗다..

노랑 세상...




우리가 묶었던 휴양관이 보이고...




집에 갈 준비 해야지...

차 막히기 전에 얼른 출발하자~

민건아 오늘 하루 즐거웠니?













소구니산은 가봤으니 이제 어비산, 중미산만 가보면 되겠군...




잘 다녀왔습니다~




휴양관 해발고도...




유명산 정상에서




망할 트레킹앱

작동이 되지 않았다..

밀레트레킹앱으로 다시 바꿔 버려야지...




집에 쉬다가 석양을 보고 한장..





어쩌다 덜컥 예약된 유명산 휴양림

기대 없이 아무 생각 없이 간 까닭일까?

가을 산의 만추를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이게 바로 만추구나..

마치 천국에 온 듯한

저번 겨울에 다녀왔던 덕유산 설경을 봤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난 여태까지 이런 것도 안보고 살아왔을까?

단풍은 많이 보아왔지만 만추가 주는 느낌은 정말 새로운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