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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두타산 자연휴양림과 선자령 (I) - 형주, 현재형과

by aqua2 2014. 1. 4.

2014년 1월 4일 두타산휴양림과 선자령

형주, 현재형과

목적지 : 두타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산10)       숲속의집 물봉선, 기린초 (A동 1층) 집에서 185km 2시간 반거리 (033-334-8815)

            하나로마트 진부농협(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128-24) - 안감

            평택에서 두타산 자연휴양림까지 193km 2시간 40분거리       두타산에서 대관령 마을휴게소까지 34km 50분거리

3시 출발 6시경 도착


저녁 : 삼겹살, 김치볶음밥

간식 : 피자 (-> 못먹음)

7시기상 (->8시 20분기상)

아침 : 밥, 북어미역국, 장터 국밥, 햄, 김

9시 반경 출발 -> 10시 반경 트레킹 시작 =>4시 끝


대관령 마을 휴게소(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11) (휴양림 까지 53km 1시간거리)

-> 마루금 -> 국사성황당 -> KT통신중계소 옆에서 왼쪽으로 ->새봉정상 -> 전망대

-> 선자령 정상 -> 샘터 -> 삼양목장  (-> 샘터에서 잘못간듯)

: 총 10.8km 3시간 30분-4시간 소요 -> 5시간 걸림


준비물 : 패딩, 모자, 장갑, 아이젠, 스패츠, 수건, 양말2개, 보온물통, 중등산화, 버너

부식 : 삼겹살 두근, 상추, 깻잎, 쌈장, 마늘, 햄, 김, 김치, 쌀(4인분), 물 2개 작은거 3개

햇반 2개 (간장, 북어, 미역, 다진마늘) (-> 마늘 저녁 고기 구을때 다 먹어버림)


북어미역국

1. 미역을 불린다(20-30분), 북어를 물에 적신다(2-3분)

2. 냄비에 참기름1숟갈,간장 조금 넣고 북어를 볶는다 (3-5분), 미역 넣고 볶는다

3. 물을 넣고 끓인 다음 간장 두 큰술과 다진 마늘1/2T로 간을 한다 10분간 더 끓인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96&contents_id=3655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204



우연히 숲속의 집과 휴양관이 예약되어

형주네 가족과 현재형이 왔다..

형주네는 용평스키장으로 스키타로 가고 

나는 선자령을 트레킹할 계획이다...




상당산성 휴양림 처럼 크게 볼건 없다

그러나 강원도라 주변 산세가 좋고 숲이 우거지면

상당히 멋있을거 같다...

사진의 숲속의 집은 표시가 잘못 되어 있다 휴양관 위쪽인데.....




평택에서 여기까지 두시간 조금 더 걸렸다..

영동고속도로가 하나도 안막혔다...

그래도 깊은 산속에 한겨울이라 해가 저물어 어두웠다.. 6시인데..




서둘러 짐을 옮기고

저녁식사 준비를 했다...




살살 눈이 뿌려지고 있었다...




휴양관에서 올라 오는 길을 보고 한장..

눈이 오면 올라 오기 힘들거 같다..

그래서 눈 오면 체인 준비하라고 문자가 왔었구나...







여느 휴양림과 비슷...

그런데 부엌이 너무 작다..  

설거지하기 힘들었다...

온돌은 뜨끈뜨근....




계속 눈은 조금씩 내리고...







아침 준비 하는데

별거별거 찍는 현재형이 한 장 찍어 줌...




북어 미역국과 장터국밥으로 아침 준비 중...







아침 먹고 슬슬 준비하다

형주네 숲속의 집쪽으로 산책나가 본다...




푸르른 계절엔 저기서 가족들과 

바베큐 해먹으면 맛있겠군...




현재형은 뭐에 놀랐을까?

눈 내린 산세에 감탄하고 있는 것일까?




두타산에서 하나 밖에 없는 숲속의 집 




떨어지는 물에 의해 색감이 예쁜 얼음산이 만들어졌다...







여유있게 쉬었다 가면 멋있겠네...










2층방도 있고...




민건이가 오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한장 찍어줬다...




원래 코스는 이런데...

사실 다른 블로그를 읽던 중

다른사람들도 하산 중 길을 많이 잃었다고 해서 많이 준비해 갔다...

내려올때 다른 사람에게 다시 확인하고 한길 산악회인가? 따라갔음에도 불구하고

길을 잘못 들었다... 산악회도 허둥지둥.. 배가 산으로 갔다는...

이 정도면 여긴 관리하는 공무원이 뭔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정표를 더 잘 써놔야지..

4시간 거리를 거의 5시간 걸려서 다리만 아팠다..




아마 이쪽으로 빠졌던듯 하다...

한도 끝도 없는 계곡길을 내려 오느라 다리가 풀렸었는데

다시 600m 올라 가느라 힘들었다..

날씨 안좋고 눈 많이 오고 그러면 길잃고 위험해 질 수도 있겠다...







대관령 휴게소 들머리 사진...

처음엔 어디로 가야할지 헤맸다는..

사람들 많이 가는 길로 따라감...







국사성황당이 입구이지만 

하산시 길을 잃어 버릴 거 같으면 

위 사진의 B쪽으로 등산해도 될 거 같다..




아무튼 바람과 눈의 나라 선자령에 왔다..




설경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람이 무지 많아서 

사실 힐링은 하지 못했다... 

전국의 산악회는 다 온듯...







KT통신탑




길은 좁아 왕복 2차선이 되버렸고

맞은편에서 오는 하산객이라도 올라치면 교통체증이 생겨 버린다...

이 사진도 일렬로 서있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깊은 숲속엔 눈의 요정이라도 살것만 같다...




이런 곳에서 하루 비박하면 얼마나 멋질까?




능선을 걷는 길은 참 좋은데...







끝에 두명이 간신히 들어 갈 길때문에

 산길이 막혀 버렸다..

어떤사람들은 새치기하고..

한 10분은 걸린듯...




원래 바람이 많다고 하는데

이날은 바람은 거의 없었다...

향적봉 수준으로 생각해서 바라크라바까지 준비하고 대비했지만

쓸일은 생기지 않았다...




같은 눈꽃과 설경이지만 향적봉과는 다른 느낌이다




뭐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같은 눈 다른 느낌...




풍력발전기는 설경에 운치를 더해준다...





저기서 썰매타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사람 많다...




사방이 뻥 뚤려 있는 능선이라 조망이 좋고 

낭만적인 느낌이긴 하다..






















여기도 사람 많다...

가까이 가지 못하고 

셀카만 겨우 찍었다...




사람 많은 곳은 가지 말자...

힐링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