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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백운산 자연휴양림 - 재호와

by aqua2 2014. 2. 28.

2014년 3월 1일

 

재호와

 

백운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166) 033-766-1063

B동 원룸형 싸리버섯                                집까지 98km 1시간 반거리

 

남원주 IC에서 10분 거리


판부농협 서곡하나로마트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082-2)

이마트 원주점 (원주시 무실동 1062-1)

 

9시반쯤 출발 11시 도착 (-> 차막혀서 10시 출발 1시반 도착)

11시 반 트레킹 시작 (5월 중순까진 입산통제라 등산 못함) 4시간 소요 (->1시 반 시작 3시간)


점심 : 김밥도시락, 막걸리

저녁 : 삼겹살, 김치

아침 : 장터국밥, 햄

점심 : 서곡막국수

 


준비물

쌀, 술(소주500ml 2병, 막걸리 3병), 삼겹살 1근, 쌈장, 김치, 김, 상추, 깻잎

, 마늘, 양파, 소시지, 물2L 1개, 햄

장비 : 배낭, 모자, 삼각대, 종이컵, 카메라, 구이바다, 등산화, 수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ramaopt&logNo=130174471562

http://blog.daum.net/mart2030/26



 겨울내 집에만 있어서인지 몸이 근질근질했고

 휴양림을 위한 손가락 워밍업을 위해 휴양림에 도전하였다...

예약하기 어렵던 백운산 휴양림에 대기 1순위..

결국 휴양림에 오게 되었다...




지도의 A, B가 바뀌어 있다..

숲속수련장은 C동이다...




재호가 오기전에 한바뀌 돌아볼 생각이다..




파란색 코스로 목표를 정하고 떠났다...

빨간색은 다음날 걸었던 길...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화를 신은 다음

임도로 향했다...










숲은 종합병원이요

당신의 두 다리는 의사입니다..

마음에 와닫는 글이네...




아직 나뭇잎은 없지만

오랜만에 나온 임도는 내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오늘 낮부터는 미세먼지가 정상으로 회복한다고 했는데

아직 날씨가 조금 뿌옇다...




사람도 별로 없어 조용하다...

이런 분위기 난 좋다~




어디가 백운산인지 모르겠다...

무슨 상관이랴~




나뭇잎이 무성하면 멋있겠지?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음..많이 걸어 왔군...




저기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 도착 

2시쯤 되었을려나 

여기서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김밥과 종이컵으로 막걸리 3잔...

좋구나~




연무가 많아 시야가 좋진 않다...




정자에서 백운산으로 올라 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언제 한번 이 길로 올라 가봐야겠다...




원래 임도로 계속 갈 예정이었으나

내려오는 시멘트길이 싫어서 산등선을 걷기 위해 야외무대 쪽으로 향했다...




점심 먹는 중...




앙증맞은 솔방울도 찍어 보고....




숲이 무성하네...




능선 2.3km를 주구장창 내려 왔다..

사람이 없어 호젓한 산행이었다...




야외광장으로 내려 와서....













용소골 상류쪽을 바라보며~




내려왔던 야외광장을 뒤로 하고 ...







재호와 승헌이가 산을 다 내려 왔다는 내 전화를 받고

휴양관에서 내려왔다...




키는 조금 큰 것 같은데..

애기티는 벗었다...

날라 오는 중...




캠핑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으면 좋겠다...




휴양관 도착해서..

다른 휴양림보다 더 크고 더 깨끗하다...

물도 잘 나오고..



이녀석..  내가 술취한 틈을 타서 사진을 30장을 찍어 놨다..

무슨 TV 만화를 그렇게나 찍어놨는지...ㅋㅋ




재호가 가져온 와인..

맞은 괜찮다...




재호와 이야기 중인걸 승헌이가 찍어 줬다...

맛이 좀 간 것 같다




삼겹살과 소주로 저녁을 거하게 먹고

재호가 가져온 와인도 한잔한다...




일요일 아침은 따듯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아침 햇살에 일광욕도 좀 하고...




이젠 봄이 오나보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전경...

어제완 다르게 하늘 참 깨끗하네...




아내가 해준 장터 국밥으로 아침을 잘 먹고

등산을 시작하였다...




멀리 원주시가 보인다...




등산로 정상에 올라서...




산위에서 먹는건 다 맛있는거 같다..

귤이던 딸기던, 커피던, 막걸리던....




날씨 참 좋네~




이번 휴양림에선 봄을 느끼고 간다...




고치도 보이고...

추운 겨울 나고 봄이 오면 훨훨 날아다니겠지?




맑은 하늘은 마음도 상쾌하게 한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 오니 산불기간에 등산 금지라고 써있었다...

우리가 올라 가던 들머리엔 그런 말이 안써있었는데....








서곡막국수집에서 막국수 한사발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겨우내 운동도 못하고 먹기만 해서 배만 나오고 피곤했었는데

오랜만에 휴양림에 나오니 기분이 좋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허벅지도, 다리도 아프지만

마음의 피로는 한결 가신거 같다...


이젠 봄이오면 어디로 갈까?

왠지 벌써부터 맘이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