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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대둔산 자연휴양림

by aqua2 2014. 4. 18.

2014년 4월 19일

부모님과 친척

대둔산 자연휴양림(혹은 진산 자연휴양림) (부여방 6, 단풍나무방 4인실) 

원래 개나리 진달래방인데 휴양림 사정상 방을 바꿔주었다..

http://www.ijinsan.net/main/main.html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 87-13 (041-752-4138)

오후 2시부터 입실 익일 오전 11시까지 퇴실

오시는길) 대둔산 -> 진산 3km 전북 충남 도경계 배티재-> 대둔산(진산휴양림)

여행후기 http://kimrg.blog.me/90127717318



왼쪽이 부여방..  오른쪽이 단풍나무방이다..




휴양림은 대부분 잘 찾기 어렵다..

물론 숲속에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그래서 난 항상 지도를 보고 위치를 숙지하고 간다...




배티재 꼭대기쯤에 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삼촌과 진아가 좀 헤맸다...




휴양림은 잘 정리되어 있었고

오래된 듯하지만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주변 경관이 좋았다..




멀리 대둔산이 보인다..




고르비도 왔었다는데...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핀란드 숲속의 집이 나온다




아침에 여기까지 산책한 듯하다..

더 걷고 싶었지만 차가 막힐까 빨리 올라가야 할 거 같아서 중간에 되돌아왔다...







커피숖 아래에서 바라본 휴양림 전경...




핀란드형 숲속의 집 전경




확실히 산철쭉은 도시의 철쭉보다 더 크다..

사진에선 보이지 않지만 옆에선 이모가 쑥을 뜯고 있고...




어제 저녁 21세의 로얄살루트와 동갑내기 발렌타인이 장렬히 전사하였다..

오크향을 입힌 목살 바베큐도 성공적이었고..

서해에서 놀다가 막 잡혀온 주꾸미도 한 많은 생을 마감하였다...

더덕과  두릅도 맛있었고...

소주, 막걸리, 맥주, 칡주까지 마셨다...




아침 햇살아래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참 여유로운 휴일 아침이다..







슬슬 산책을 나가 본다...







데이지 (잉글리시데이지)


유럽 원산이다.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주걱 모양이며 밑쪽이 밑으로 흘러 잎자루 윗부분의 날개로 된다.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 톱니가 있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며 흰색, 연한 홍색, 홍자색이다. 뿌리에서 꽃자루가 나오는데 길이 6∼9cm이고 그 끝에 1개의 두화(頭花)가 달리며 밤에는 오므라든다. 두화는 설상화가 1줄인 것부터 전체가 설상화로 된 것 등 변종에 따라 다양하다.

유럽에서는 잎을 식용한다. 종자로 번식시키고 가을이나 봄에 관상화로 널리 심는다. 한국의 주문진·속초·강릉 일대의 동해안에서도 볼 수 있다. 꽃말은 '희망·평화'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데이지 (두산백과)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가만히 보니

활짝 피기 전의 매발톱꽃이다


생물학적 분류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과
특징적 분류여러해살이풀
자생지산의 숲 속
크기와 너비크기 50~70cm
꽃색깔붉은 자줏빛

아래로 핀 꽃에서 위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해서 매발톱이다. 잎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은 분을 바른 듯 흰빛이 돈다. 높은 곳에서 자라고 하늘빛이 많이 도는 하늘매발톱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발톱 (주머니 속 풀꽃도감, 2006.20.25, 황소걸음)




금낭화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낭화 [錦囊花] (두산백과)













예전엔 여기가 캠핑장이었던거 같은데...




여기저기 짚핑을 탈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근데 한 군데만 열어 놓은 거 같다




날씨 좋네~




대둔산은 한폭의 산수화 같고...













왠지 가을느낌이 난다...




색감이 너무 좋았다~







제비꽃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해독·소염·소종·지사·최토·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꽃말은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비꽃 [Manchurian Violet] (두산백과)













제비나비인 거 같다

아래쪽 날개는 검은색이고 위쪽은 푸른색이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 단풍나무방 사진 한장 찍어 본다..

갈때 선물도 주고...  잘 쉬었다 갑니다~

아디오스~

일찍 출발한 덕에 차는 막히지 않았다...






숲 속에서의 하룻밤

자연의 신선한 공기가 주는 건강함

나혼자만 갖기엔 너무 좋은 것들이다

마침 숲속의 집에서 부모님과 친척들과 동생들과의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모두들 즐거워보였고 진심으로 그랬길 바랬다...

또 다시 기회가 온다면 

다 가지 못한 숲길을 모두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