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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만수산 자연휴양림 - 노대리, 부장님과

by aqua2 2014. 5. 24.

2014년 5월 24일 만수산 자연휴양림

노대리, 부장님과

5월 24일 만수산 자연휴양림 (충남 부여군 외산면 삼산리 산 250) 숲속의 집: 원앙

서공주 JCT -> 부여IC

하나로마트 구룡농협 (충남 부여군 구룡면 태양리 362)

평택에서 130km 2시간 거리

3시 출발

5시 도착 후 산책

저녁 : 목살 바베큐, 곱창볶음

아침 : 김치우동, 햄, 김

등산 비로봉까지 2시간 30분거리

자연휴양림 매표소→관리사무소 옆 주차장→서릉→만수산→전망대→북릉→임도 안부→자연휴양림(9km, 약 3시간)

점심 : 라면

준비물

쌀, 목살1kg, 숯, 물2L 2개, 술(소주500ml 3병, 막걸리 7병, 맥주페트병 1개), 쌈장, 김치, 김, 상추, 깻잎, 마늘, 양파, 고추, 

종이컵, 수건, 릴렉스체어추가, 식탁보, 화장지, 수건, 수세미

참고블로그)

http://www.mansusan.net/ 홈페이지

http://ptnet.tistory.com/942  원앙 숲속의 집

http://blog.daum.net/goeunbit/312   후기



6주전인가?

우연히 예약된 지자체 휴양림, 숲속의 집

처음이다... 

 동시에 오서산 숲속의 집도 예약이 되었으나

안가본데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만수산 휴양림을 가기로 했다...




이번엔 직장 동료와 함께 하기로 했다...

3시에 출발하여 도로가 막히지 않아 약 1시간 반 조금 더 걸린 거 같다...

 



우리가 머물 원앙 숲속의 집은 다음 지도에 나오지 않았다..

아마 최근에 지어 졌나 보다...







생각보다 훨씬 숲이 좋다..




모습이 자연 친화적인 집이면 조금 더 좋았을텐데

왠지 설명하기 힘든 위화감이 약간 느껴진다

국립휴양림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아무튼 주위 전망은 참 좋다...




일단 저녁을 위한 테이블 셋팅하고

주위를 찍어본다...




이번 여행에서는 좋은 사진을 건지지 못했다...




사유지인듯한 한옥 건물에 두 부부가 살고 있고...

(개인 낚시터도 있었다...)







내일 올라 갈 비로봉




휴양림 주변을 산책 해 본다...

멀리 보이는 산이 비로봉인가 보다...




사람이 없어 더 조용한 숲....

좋다~




언덕위는 휴양관 같다...




여름에 시원할듯한 터널도 찍어 보고...




캠핑하기 좋을 거 같은데

아직 사람을 받지 않는 거 같다...

-> 6월 부터 예약이다...







저녁 먹기 전 산책을 해 본다...













이번 여행을 기념하여 단체(?)사진...
















히노키 향을 입힌 목살을 굽고...

목살이 두툼해야 씹는 맛이 좋은데 너무 얇아 망했다...




아무튼 맛있게 먹고...




2차는 전망 좋은 까페테리아로..

개방감이 좋아 제일 좋았던듯 하다...




큭큭...




제일 좋았던 숲속의 술집..




밤이 깊어 가도록 마신다...

동료들과는 세번째 여행이다

2년전 안성 운모석 농원  http://blog.daum.net/khjmd/78

작년엔 용설호수 캠핑장   http://blog.daum.net/khjmd/247




무슨 이야기들을 그렇게 했는지...










랜턴 하나만 있어도 분위기 있다...




우리가 하루 묵을 숲속의 집 야경




다들 취해서 온수와 보일러 키는걸 잊어 버렸다..

다음 날 모두 샤워도 못하고 떨면서 잤다는...

아침에 어처구니가 없어 한바탕 웃었다... 

고생했기에 더 기억이 남겠지... ㅎㅎㅎ








숲속의 집 앞마당...




1.5km라고 했는데 좀 돌아서 한 3km 걸은 거 같다...




등산로 초입




올라 가는 걸 부장님이 찍으셨나 보다...

노대리는 많이 힘들어 하고~




비로봉 전망은 별로였고

올라 가는 중간에 전망이 좀 보였다...




때죽나무







정상에서의 기념사진

비가 조금씩 오다가 하산할때 엄청 퍼부었다..

고등학생때 우산없어 비 맞은 후 처음으로 원없이 비 맞아 보았다...


 


노대리하고도 한장..




정상에서의 조망은 정말 볼게 없었다...







오늘 하루 걸었던 길...




3명이 놀러왔는데

신발은 9켤레~

미스테리다....




한옥집에서 방목하는 칠면조와 암수탉이 

숲속의 집앞으로 마실 나왔나 보다

전혀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더라는...




헐~

완전 닭판이네~




아침을 우동 넣은 김치국과 햄으로 아침 밥을 먹었고

점심은 산에 갔다와서 라면을 먹었다..

산에 갔다와서 그런지 꿀맛이라는...

슬슬 정리하고 퇴실 준비를 하였다..

퇴실은 1시여서 그런지 왠지 여유로웠다...




비가 온 후라 공기도 더 깨끗해진 거 같고

더 상쾌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주위 사진을 찍어 본다...




좋네~










층층나무




자~ 이제 떠나가 볼까?




직장 주변 시장이 장날이라 꽃을 팔아서 

아내에게 줄 꽃 하나를 샀다...

페라고늄...






오랜 만에 가본 숲속의 집

 처음 가는 지자체 휴양림...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아서 였을까?  

생각보다 숲이 좋았다...

탁 트인 전망 좋은 잔디밭에서의 술자리도 좋았고

비를 원없이 쫄딱 맞았던 산행도 좋았다...

먹는 것도 맛있게 먹었고

힐링과 웰빙을 겸한 힐빙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