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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32Th Camping 곰배령, 방태산 자연휴양림, 원대리 자작나무 숲 (II)

by aqua2 2014. 7. 4.





매봉령에서 구룡덕봉으로 가는 도중 

임도를 만나고 어제 내린 비로 여럿 웅덩이가 보였다...

그곳에 많은 참개구리가 있어서 사진 찍던 중..




이것들이~




결과물...




구룡덕봉에 다 올라 왔다...

어느 블로그를 보니 이곳 좀 전에 오른쪽으로 올라 가야 구룡덕봉 정상석이 있다 한다..




구름이 있었으나 조금 더 올라가니 구름은 걷혔다..




예전에 군부대가 있었던 것을 복원했다는데...










아까 계단을 통해 올라 왔던 헬기장...

비박지로도 괜찮을거 같다..










구름은 조금씩 걷히고...

전망 좋네~







저기 구름에 가려진 곳이 주억봉같은데...

1시간 반 거리...







구름에 가린 주억봉

슬슬 가보자~




구룡덕봉은 아무리 찾아도 정상석이 없었다?

내가 못찾은걸까?










구룡덕봉에서 주억봉 가는길..




좋다~




햇볕도 아까보다 더 많이 비춰주고....




삼거리




햇볕에 반짝이는 참나무도 멋있고...




1444m 방태산 정상에 도착했다


방태산

방태산은 사방으로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의 육산이다. 특히 조경동(아침가리골),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골짜기 풍광이 뛰어나 설악산의 유명 골짜기들 간에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그중 조경동과 적가리를 꼽을 수 있다.

정상인 주걱봉 서남쪽 아래엔 청정한 자연림 사이로 개인약수가 자리잡고 있다. 톡 쏘는 물맛으로 유명한 개인약수는 1891년 지덕삼(함북인)이 수도생활을 하던 중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고 가을이면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동계곡은 단풍이 만발한다. 정상에 서면 구룡덕봉(1388), 연석산(1321), 응복산(1156), 가칠봉(1240)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대형 암반과 폭포(이폭포와 저폭포), 그리고 소 등은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줄 만한 뛰어난 풍광을 지녔다. 맑디 맑은 내린천이 동남녘의 산자락을 씻어내리는 3둔4가리(살둔 월둔 달둔 연가리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가 소재한 비경의 심산인 방태산은 오랜 세월 세상에 그 모습을 숨겨왔으나 근래에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산꾼들이 드문드문 찾고 있다.

방태산 정상에는 약 2톤 가량의 암석이 있었고 여기에는 수작업으로 정을 꽂아 뚫은 구멍이 있었는데 옛날 그 어느땐가 대홍수가 났을 때 이 곳에다 배를 떠내려가지 않게하기 위해 밧줄을 매달았다고 하여 그 돌을 가르켜 배달은 돌(배달은 石,해발1415.5미터)이라고 부르며, 그 당시를 입증해 주기라도 하듯 방태산 정상에는 지금도 바위틈바구니의 흙이나 모래속에서 조개껍질이 출토되고 있다고 하나 현재는 그 돌은 찾아볼 수 없다.

해발 1천4백 고지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눈부신 대초원이 전개된다. 지당골을 거쳐 적가리골을 내리면 방태산 제일의 계곡풍경을 만나게 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가칠봉(1,241m), 응복산(1,156m), 구룡덕봉(1,388m), 주걱봉(1,444m) 등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고, 희귀식물과 희귀어종이 많은 생태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감록에는 난을 피해 숨을만한 피난처로 기록되어 있음.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높이 10m의 이폭포와 3m의 저폭포가 있는 적가리골 및 방동약수, 개인약수 등이 유명하다

한국의 산하 발췌




여기도 전망 좋네~




어느 블로그에는 주억봉보다 구룡덕봉이 더 전망이 좋다는데

주억봉도 나름대로 좋다..

단 정상부위의 공간이 적어서 사람이 많을 경우 짜증날수도...










저기 구룡덕봉 정상이 보인다...







북쪽 조망보다는 남쪽이 더 멋있다....










금강산 찾아가지 않아도 여기 봉우리는 참 많은거 같다...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야...

국내 높이순으로 25번째 봉우리이다...

(강원도에서 9째로 높은..)




가지고 간 빵하나 먹고 한 30분간 앉아 있었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의  휴식...

꿈만 같다...




하산 하면서 본 계곡물

햇볕때문인지 물이 참 맑다..

물이 없었다면 그냥 먹었을 수도...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