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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32Th Camping 곰배령, 방태산 자연휴양림, 원대리 자작나무 숲 (I)

by aqua2 2014. 7. 3.

2014년 7월 3일 곰배령과 방태산 자연휴양림

혼자

7월 3일

집에서 6시 반 출발 (집에서 205km 4시간 거리) -> 3시간 반 걸림

곰배령 생태관리센터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218) 11시예약 점봉산 1424m

점봉산 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왕복 10km, 소요시간 3~4시간)


점심 : 방동막국수(막국수만, 포장되면 수육) -> 안먹음

하나로마트 기린농협 (인제군 기린면 현리 639-3) -> 가기전에 살걸

막걸리 5병, 소주1병, 만두, 즉석 육개장, 맥주 2병


방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 282-1) 225번데크

(곰배령에서 방태산까지 50km, 1시간 30분거리)

저녁 : 막걸리 + 골뱅이 + 컵라면


7월 4일

아침 : 햇반, 즉석 육개장, 라면사리

아침먹고 출발 매봉령 -> 구룡덕봉 -> 주억봉 6시간소요

점심 : 만두 라면

저녁 : 햇반, 카레

막걸리 + 치토스


7월 5일

아침 : 만두국, 오뎅국

11시 출발

원대리 자작나무숲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22) 44km, 1시간 반거리


준비물)

물 얼린거 2개, 라면, 라면사리, 옷(추울 수 있음), 김치, 햄, 빵, 카레

맨틀, 국물맛조미료, 이소가스, 컵라면, 과자, 내의 2set


참고)

방동막국수 수육 (인제국 기린면 방동리 756-1) 방태산주변

진동산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1-1)

http://blog.naver.com/hwang3847/100163164815곰배령 후기

http://blog.naver.com/hwang3847/100168991053 방태산 후기

아침가리길 트레킹(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34-5) 조경동교까지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4km 20분거리



작년에 가고 싶었던 곳을 마음에 담아 두었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

방태산 자연휴양림

인제 자작나무 숲...


아이들 공부때문에 올해 같이 여행은 못가서

아내의 윤허를 받아 혼자 여행을 떠났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계속 가물었는데 

하필 가는 날 비가 많이 온단다...   그래도 비는 좀 와야지~

그래도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여행이라 강행하기로  한다...






방태산에서 20km를 더 가서야 곰배령이 나왔다...

설악산 남쪽에 위치한 곰배령




직장에 갈때 보다 더 일찍 일어났지만

전혀 피곤하지가 않았다

소풍가기 전 일찍 일어나는것 처럼

점봉산 생태탐방 지원센터에 도착하니 10시경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곰배령 초입부분..

비가 많이 와서 곰배령에서는 DSLR로 찍지 못하고 아이폰으로 사진찍었다..




숲은 좋네~




사람이 전혀 없을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았다..

강선마을과 곰배령 갈림길에서...




촉촉히 젖은 전나무와 숲길이 좋았다...




숲길 옆으로 강선 마을이 보이고...

TV에 나온 후로 유명세를 탔다...




제일 유명하다는 가게...  

 원래는 산행 후 사람들이 부침개와 막걸리를 많이 먹는다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비가와도 빛이 좀 들어오니 청명해 보인다...




금방 도착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상당히 걸었다...

왕복 약 10km였나?

 



잠깐 햇볕이 나나 했는데?

그냥 잠깐이었다..




도착했다...




예상대로 비가 와서 운무가 많이껴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ㅠㅠ

게다가 산위쪽이라 바람은 폭풍수준...

한 1분있었을까?




저쪽에 보여야 할 곰의 배꼽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올라갈때 비때문에 찍지 못했던 탐방지원센터...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도착 후 노란 카드를 달아준다...







천상의 화원을 생각하고 왔었는데

 야생화는 시기가 안맞거니와 비가 와서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가? 아내가 가자고 한다면 모를까 일부러 오진 않을 거 같다...

시기가 좋지 않았다...


http://blog.naver.com/pkshift/220032968697

다른 블로그를 보니 날 좋을떄 아내와 함께 다시 와봐야겠다...

5번은 와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안다고 하니....




현리의 기린농협에서 장을 보고 (미리 보고 왔어야 했는데... 꽤 멀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비가 잠깐 소강 상태임을 틈타 타프를 쳤다..

오랜만에 쳐보는 헥사타프

오후에 영서지역에 호우주의보 내렸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틈타 서둘러 타프를 쳤다...




역시 타프를 치고나니 마음이 놓였다...

비야 올테면 와라~




취사장

데크에서 취사장과 화장실에 갈때

 길이 아기자기해서 마음에 든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타프에 떨어진 빗방울이 마치 아이폰의 배경화면 같다...




옆 데크에 비가 막 떨어지는 모습을 찍으려 했는데 안되네...




평일이라 위쪽의 데크 하나와 저쪽 220번인가 멀리 하나 텐트가 있었다..




이번에 마실 막걸리

팔봉산은 그저 그렇고 

1865와인처럼 1972막걸리가 입맛에 상당히 맞았다

거기다가 대용량(1700ml)이라 마셔도 줄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고...




225번 마음에 든다

계곡이 가깝고 224번외에 다른 데크들과 멀리 떨어져 있고 화장실 가깝고...




너도 푹 쉬거라...








비 오는 모습을 표현 할 방법이 없네...




비가 잠깐 갠 상태를 이용해서

텐트 주변을 찍어 본다...




방태산 자연휴양림

 좋다~




생애 첫 혼자만의 휴가...




취사장에서 텐트있는 곳까지 가는 길...

데크 너머 아래가 내 사이트다...




가물어도 수량이 많다던 방태산 계곡

비가 많이 오니 더 수량이 많다..

이 비로 가뭄이 조금 해갈되었을려나?




평일의 휴양림이 이렇게 한적할줄이야..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이 오지에...)




자기 전 텐트안에서 사진 찍어 본다...

비 진짜 많이 온다...

내일 아침 비가  많이 오면 등산 못할 것 같아 걱정하면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다행히 비가 그쳤다...

이정도면 등산하기 괜찮을거 같았다...




어제 텐트치고 제일 오른편의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쉬었는데

물이 차갑긴 하지만 괜찮다.. 

샤워 할만함...




자~ 등산을 시작해보자...




4번 매봉령으로 오른 후

 6번 구룡덕봉을 지나

 8번 주억봉으로 해서 내려 올 계획이다..

약 6시간 이상 걸리는 대장정이다...




계곡 참 좋네,...




마당바위와 폭포들도 많고...




멋있네~




가을의 방태산 단풍이 멋있다는데

그때 아마 못올거 같다... (http://blog.daum.net/khjmd/704)

그땐 아마 설악산 서북능선을 종주하고 있지 않을까? (과연 대피소 예약이 될까?)

http://blog.daum.net/khjmd/503




강원도의 산...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

큰나무들은 어른 몸통 5명만 하다는...




가끔씩 비치는 햇볕에 숲은 빛나는 듯하다..

어제 시원하게 내린 비로

 초록 잎들은 모두 샤워를 마쳐서 더욱 개운하게 보인다...



 

멋지네~




바위는 두툼하게 이끼를 덮은게 오랜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하고...




매봉령 가는 도중 셀카...




좋다~~~~~~




매봉령에 다 올라왔다..

1000m가 넘어서인지 역시 구름이 가득하다..

구룡덕봉에서는 구름이 걷혀 주변 전망이 좋아야 할텐데...




내려올때까지 4명만 만났을뿐.. 

정말 한산하게 등산을 했다...

난 이런 한적함이 참 좋다~




참조팝나무


중부 이북의 산 속 바위지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1-2cm, 연한 갈색 또는 붉은 갈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거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피며,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며, 안쪽에 털이 있다. 꽃잎은 난형이다. 

수술은 많으며,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이며, 털이 거의 없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팝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물레나물 꽃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아,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 50-120cm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취산꽃차례에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은 5장, 크기가 서로 다르다. 수술은 많으며, 보통 5개의 뭉치로 된다. 암술대는 가운데 부분까지 5갈래로 갈라지지만 변이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레나물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이질풀


노관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뿌리는 곧은 뿌리가 없고 여러 개로 갈라지며, 줄기가 나와서 비스듬히 자라고 털이 퍼져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3∼5개로 갈라지며 나비 3∼7cm이고 흔히 검은 무늬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끝이 둔하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마주나며 길다. 

꽃은 6∼8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지름 1∼1.5cm이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고 꽃줄기에서 2개의 작은꽃줄기가 갈라져서 각각 1개씩 달린다. 

작은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선모(腺毛)가 나고,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길이 1∼1.2cm이고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玄草)라고 하며 지사제로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질풀 (두산백과)




먼지 털이 같다고 하여

터리풀


터리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주변습도가 높고 반그늘인 곳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이고, 잎은 뿌리에서 생긴 것은 길이가 약 16㎝, 폭이 약 25㎝로 단풍잎처럼 5개로 갈라지고 

끝은 뾰족하며 줄기에서 생긴 잎은 큰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뿌리는 나무처럼 딱딱하고 짧은 뿌리는 사방으로 퍼진다. 

꽃은 백색으로 원줄기나 가지 끝에 달리고 꽃잎은 길이가 약 0.3㎝로 둥글게 달리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며 여러 개의 방에 작은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터리풀 (야생화도감(여름), 2010.6.28, 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