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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내생일

by aqua2 2014. 7. 19.

아내 생일 Project

 

 1. 토요일 아침 미역국, 밥하기 -> 세니가 한다 함

 마른 미역은 물에 불린 후 적당히 썰고 재래간장을 약간 넣어 무쳐 둔다.

 쇠고기는 잘게 썰어 냄비에 들,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 놓은 미역을 넣고 같이 볶는다.

 쇠고기와 미역을 볶은 냄비에 물을 부은 후 오랫동안 끓인다.

 마지막에 재래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낸다.

  

 

 2. 차돌박이 350g

차돌박이 부추 샐러드

 http://blog.naver.com/kcllong/220058716150

 영양부추, 양파, 버섯 양념장 : 간장2, 식초2, 유자청1-2, 다진마늘1/3, 참기름1, 고춧가루1/3, 깨, 후추, 고추냉이 약간

 

차돌박이 숙주볶음

 http://blog.naver.com/shsh1635/220015794036

 숙주 씻어 물기를 빼고 차돌박이는 반만 자른다

 팬에 차돌박이를 볶다가 반쯤 익으면 숙주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볶는다

 숙주가 거의 익으면 양념장을 넣는다

 간장소스양념-파,물3스픈.간장3스픈.설탕0.5스픈,매실액1스픈,식초1스픈, or 우스타소스있으시면 우스타소스 3 간장1.5만 넣어서 만들어도 오케이

 매콤달콤 칠리소스에 찍어 먹을수도...

 

 

3. 등심 900g 무쇠팬에 굽기

 상온에서 2-3시간 차가운 기운을 뺀다

 굽기 전 30분에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솔솔 뿌려준다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 굽기 팬을 뜨겁게 달군 후 기름은 충분히 3스푼 굽기 시작

 1분 이상 굽고 + 마늘, 뚜껑 덮어준다 뒤집어서 1분이상. + 버터 꺼내서 5분 레스팅 (겉면 진한 갈색)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600&key=20140228.22027190223

 http://www.fnnews.com/view?ra=Sent1301m_View&corp=fnnews&arcid=110930071537&cDateYear=2011&cDateMonth=09&cDateDay=30 동영상참고

 

 

4. 볶음밥 남은 숙주와 영양부추, 김치를 넣고 볶음밥

 

 

5. 추가 구입 : 샴페인. 케잌, 버터, 식빵, 과일, 우유, 양송이 스프

 

 

6. 일요일 아침  : 프렌치 토스트(우유, 계란, 설탕+버터), 과일, 베이컨

 

7. 점심 : 볶음밥

 

8. 일요일 청소, 안마

 

 

아내 생일이어서 오랜만에 감동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그동안 생일 선물 사주고 나가서 외식이나 했었는데 

감동은 못준듯 하다...

 

 

 

 

첫번째로 할려던 미역국 끓이기는

세니가 한다고 하여  그 다음 부터 준비했다..

고기없이 끓였는데 

내가 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이제부터 미역국은 세니가 끓이기로 함...

 

 

 

 

엄마 커피 마실 때 먹으라고 작은 케잌도 하나 사오고..

 

 

 

 

아내는 일차 감동 먹었다..

후훗 예상대로군... 물론 세니가 했지만...

 

 

 

 

큰 초코파이 같다...

 

 

 

 

퇴근 후 고기를 사와서 놓고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봤다...

소스를 사오고...

 

 

 

 

와인도 하나 사왔다...

 

 

 

 

아내가 몰카 찍는 것도 몰랐다..

한참 집중하는 중이라~

아마 등심을 요리중일때인거 같다...

역시 남자는 주방에 어울리지 않는다..  왠지 흉악스러운 느낌이...

 

 

 

 

차돌박이로 만들어본 차돌박이 숙주볶음

아삭하게 씹히는게 맛이 괜찮다...

 

 

 

 

아내가 맛있다고 한 

차돌박이 부추 샐러드...

 

 

 

 

무쇠팬에 구운 두툼한 등심구이

디테일과 데코레이션이 많이 부족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알려준 레시피로 하니 맛있는듯...

잘 구워졌다....

 

 

 

 

저녁 생일상...

 

 

 

 

저녁 먹고 소니 학원을 마중 나갔다...

 

 

 

 

밤이 되어 가족이 모두 모인 다음

소니가 고른 케잌을 잘랐다..

 

 

 

 

다음 날 아침도 준비했다..

오랜만에 준비해본 프렌치 토스트, 계란후라이, 양송이 수프, 베이컨, 빵, 과일...

 

 

 

 

이번 요리에서는 무쇠팬을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시즈닝과 요리 후 관리가 좀 귀찮긴 하지만...

계란 후라이가 아주 잘되는거 같다...

 

 

 

 

소은이가 고른 빵과...

 

 

 

 

청소를 한 후 점심을 먹고....  

(점심은 무쇠팬에 어제 남은 야채를 버터와 김치를 넣어 볶은 볶음밥을 했다

어제 등심 먹은 후 볶음밥을 했는데 그게 더 맛있었나 보다...

점심요리로 아내가 해달라고 했다)

 

요즘 양파가격이 폭락하여 어제 사온 양파 30개를 가지고 장아치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다...

내일 저녁이면 먹을 수 있을듯...

 

 

 

 

퇴근 후 집에 가서 담궈 놓은 장아치를 먹어봤다

새콤달콤 맛있다..

 

 

 

 

 

처음으로 가장 오랬동안 치뤄진 아내 생일

생일 날 아침부터 다음 날 점심까지

아내 손 하나 까닥 못하게 하고 요리와 청소와 안마를 했다...

생각대로 아내가 기뻐해서 다행이다...

 

오래전 통장에 잔고가 없어 생일선물로 미역국만 끓여줬던 시절이 있었다...

아내는 그것만으로도 감동했었었지...

세월이 많이 흘렀다...  문득 생각이 나네~

 

 

 

2021년 7월 18일 아내의 51세 생일 아침은 세연이가... 맛있네..

 

 

 

초는 세니가 1살 적게.. 에티켓이라나...

 

 

 

세니는 하얀 스포츠 티를..   소니는 마음만 담아 하트로...

 

 

 

저녁은 내가 만든 호주산 와규등심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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