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 자연휴영림 숲속의 집 (II) - 재호와

청설모가 나무를 타고 올라 가는데 정말 빠르다...

날씨도 좋고

숲 냄새도 좋고..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산에 다녀야겠다...

수량도 풍부하고...

산음의 많은 음기를 줄이기 위해 만들었다나?

승헌이가 자꾸 내 카메라에 꽂혔는지 

카메라를 달라고 졸라 댔다

한 100m를 달려 도망 갔지만 계속 따라 오는데 덕분에 결국 재호와 사진을 찍게 됬다...

고맙다 승헌아~ ㅋㅋ

숲 깊숙히 들어갔는데 

멋진 광경이 보여 사진 찍어봤다...

이번 여행의 베스트 포토인듯...

조금 더 땡겨서....

연리지.

다릅나무와 개살구나무..

인간도 이렇게 사랑해야 하는데..

어제의 술로 인한 두통도 치유의 숲에서 치유된다...

어쩌다가 패닝샷이 되버렸다..

본의 아니게 속도감을 느끼게 되다니...

 

오늘 걸은 길..

여기부터는 아이폰 사진...

밤에 재호 덕분에 숲, 나무 냄새를 원없이 맡았다...

6번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유명한 냉면집...

연예인과 사진 촬영중인 재호..

면 자체가 좀 특이한것 빼면 그냥 냉면 맛이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그리고 모닥불이 그리워지는 시기도...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설악산 종주를 대비하고

체중 좀 뺄겸 이번엔 등산을 좀 더 시도해보자..

숲속 향기도 더 많이 맡게끔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