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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운장산 자연 휴양림과 옥정호, 마이산, 어머니 생신 (I)

by aqua2 2014. 9. 8.

2014년 9월 7일

부모님과

목적지 : 운장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참새   (전북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 183) 063-432-1193


전주에서 40km 1시간 10분 거리

집에서 4시 반 출발. 7시 전주 도착..

옥정호 국사봉 주차장(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산64-6)  475m, 정상까지 소요시간 30분


화심 순두부(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532-1) 점심 먹고 1시 반쯤 출발 (30km, 40분거리) -> 안감

마이산 남쪽 주차장 -> 탑사 트레킹

2시 휴양림 도착 후  산책


점심 : 애저 전문점인 진안관에서 백반

저녁 : 갈비, 홍어애탕, 밥, 전

아침 : 밥, 밑반찬

임도 트레킹

준비물 : 

나 - 한우구이용, 김, 쌈장, 햄, 부대찌개, 소주2병, 막걸리3병, 커피 ->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어머니가 다 준비하심)

간장, 참기름, 마늘, 한우조금 종이컵, 이소가스, 버섯, 마늘, 양파

어머니 - 김치, 과일, 상추, 깻잎, 고추, 밑반찬 조금, 수건, 세면도구


참고사이트)

http://blog.naver.com/c4m56?Redirect=Log&logNo=140129497024

http://c4m56.blog.me/140129468885 휴양림 상세 설명

http://miso004.com/80194167624 숲속의 집 참새



명절과 어머니 생신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6주 전에..

경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운장산 자연 휴양림 숲속의 집

그리고 차가 막힐 것 같아 새벽에 출발하면 시간이 많이 남을 거 같아

 어머니가 가시고 싶어하셨던 옥정호 국사봉에 올라 사진찍기로 하였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았던 옥정호

운해로 유명한 옥정호와 붕어섬이다..

전국의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곳인듯...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안개가 가득 끼었다...




무릎이 불편하신 아버지는 조금만 올라 가시기로...




계단이 많다..

하지만 높은 산이 아니어서 그렇게 부담은 없다...




안개로인해 시야가 좋지 않아 정상에서의 조망이 심히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안개때문에 산은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다행히 바람이 불자 안개는 조금씩 걷히고..




늦게 배우신 사진에 푹 빠지신 어머니..

나보다 열정적으로 찍으신다..


가만히 보면 사진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투영같다...

자기가 바라 본 아름답고 느낌 있는 감성을 밖으로 표현하는데 카메라라는 기기를 빌렸을뿐...

남이 보기엔 별로인 한장의 사진이라도 그 사진에는 그때의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장 한장이 소중하리라...




조심조심 찍으세요~




국사봉 정상

475m의 작은 산이지만 

주변 경관은 1000m짜리 산 이상이다..




어머니가 찍어 주신 인증샷




안개가 있어서 그런지

어느 높은 산에 들어 온 느낌에 빠진다...







안개가 많이 걷힌듯....







구름의 바다에 떠있는 섬




내려가면 조금 더 안개가 걷히겠지?




아까 본 정자도 이제 보이기 시작한다...




역광 사진...




구비구비 도로도 운치있고



등산로와 전망대도 잘 정비되어있다...




붕어섬




옥정호 붕어섬

지난 아버지 생신때 한번 와보고 싶었었는데 

오게 되었다...




호수에 비친 모습도 멋있고...

 



밭이 있는거 보니 사람이 드나드는 모양이다...







내일 추석이라 그런지 

등산로엔 사람이 없어 한적하게 등산했다...




어머니가 언제 뒤에서 도촬을 하셨나 보다~







어머니는 미국에서 친구분이 보내준 음악 편지를 듣고 계신다..

감회에 젖으신듯...

노래좋다~

beutiful day~~




나는 조금 더 안개가 걷히기를 바라면서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하늘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에 맹금류(?) 한마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날고 있는데

그 모습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가을이 다가와서 그런가?




어머니 말씀대로 나무 한가지 사진에 넣고...




이제 더 이상 안개가 걷힐 거 같지 않아 하산하기로 한다..

아버지가 심심해 하실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가장 낮은 전망대에서 사진 찍고...







붕어섬 옆에 바위도 소나무와 같이 멋있게 보인다...




내려와서 바라보니 붕어섬이 가깝게 느껴진다...




계단을 다 내려 오니 아버지는 휴게소 사장님과 말씀을 나누고 계셨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데 아버지는 그렇지 않다... (전혀 심심하지 않으셨다는..)




원래는 화심두부로 점심을 먹고

 운장산 휴양림에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많이 남아 버렸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마이산쪽으로 향했다..

초등학교때인가 와봤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탑사가 있는 남쪽 주차장으로 향했다...




일주문 근처에 주차를 시키고 부모님과 사진찍으며 걸어 올라갔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한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높이는 서봉 685m, 동봉 678m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이기 때문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천연기념물 380) 등의 문화재와 은수사(銀水寺)·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경관이 아름답고 특이하며,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하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 8월 24일 충북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2호로 변경되었다.




낮에는 덥다..

해가쨍쨍







열심히 찍으시는 샤진사님...




어머니 따라 나도 연꽃을 찍어본다...







산악회와 사진 동호회에 열심이신 어머니...




두분이 말씀도 나누시고..

꽤 걸었다..

왕복 약 4.4km




멀리 마이산이 조금 보이나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암마이산 숫마이산을 보려면 북쪽 주차장으로 가야 할 듯...




호수에 비친 잔영이 느낌있다...




땡겨보고...




산의 잔영도 담아본다...




오랜만에 보는 

범의 꼬리


높이 60cm정도 자라는 다년초다 근경은 짧고 굵게 자란다. 

잎의 길이는5-10cm로 피침상 긴 타원형이다. 끝은 점점 뾰족해지며 아래쪽은 줄기에 흘러내리며 감싸듯 붙는다. 

꽃은 7~8월에 연분홍색으로 수상화서(穗狀花序)가 밀집한다.

이용부위 : 잎, 줄기, 뿌리
이용방법 : 봄에 어린 잎을 데쳐서 야채로 먹고, 유럽 북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용해 왔다. 잎과 뿌리는 베인 곳을 낫게 한다. 생장점과 절인 근경은 강장제로 요리된다. 샤이엔 족은 근경을 스튜나 수프로 만들어 먹었다. 근경으로 만든 양치제는 입의 궤양, 담, 잇몸에 나는 출혈을 막아 주고 설사와 염증을 치료한다. 타닌이 풍부하므로 수렴작용이 있다.
샤이엔 족(Cheyenne) : 아메리카 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