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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운장산 자연 휴양림과 옥정호, 마이산, 어머니 생신 (III)

by aqua2 2014. 9. 8.


안개 때문인지 아침기운 때문인지

착 가라앉은 느낌이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커피 한잔 마신 다음 

10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부모님과 산책을 나섰다...







아침햇살에 숲이 빛나니 사진도 잘 나오는 것 같다...




구상나무도 빛이나고...










무지 큰 나무

이런 나무가 먼 나중에 아파트가 아닌 집에 살때 한그루 있었으면 좋겠다..

 



닭의 장풀


8월 초, 막걸리 안주로 최고 멋들어진 풀이 있다면 바로 '닭의 장풀'일 것이다. 밭이나 길가에 대나무처럼 생긴 풀이 자줏빛 꽃을 달고 있다

닭장 아래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아무데서나 잘 자라 이름도 '닭의 장풀'이다. '닭의 밑씻개'라고도 부르는데

 잡초로 천시하는 이 풀을 당나라 시인 두보는 수반에 꽂아두고 '꽃을 피우는 대나무'라 하면서 감상했다고 한다.

달개비·닭의밑씻개라고도 한다.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꽃받침 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꽃잎은 3개인데, 그 중 2개는 크고 둥글며 하늘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소 모양이고 흰색이며 작다. 

3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3개의 헛수술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

봄에 어린 잎을 식용한다. 한방에서 잎을 압척초(鴨跖草)라는 약재로 쓴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江) 유역·사할린·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징검다리...




서나무라고도 하며 나무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서쪽에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추측된다. 

주로 산지에서 자라며 흔하게 발견된다. 서어나무는 표고버섯 재배용 골목으로 사용하지만 참나무에 비해 생산량이 적으며 땔감용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모양새가 비슷한 나무의 종류는 개서어나무, 까치박달, 소사나무 등이 있다.높이는 15m, 지름은 1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회색이고 근육처럼 울퉁불퉁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5∼7.5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이삭은 작은 가지에 달리고 밑으로 처지며,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고 8개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암꽃이삭은 자루가 있으며, 암꽃은 각 포에 2개씩 들어 있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이삭은 긴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가 4∼8cm이며 밑으로 처지고, 포는 4∼8개이고 한쪽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반대쪽 밑에 1개의 돌기가 있다

. 열매는 소견과이고 길이 3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한국(황해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이삭의 길이가 13∼15cm인 것을 긴서어나무(var. longispica)라고 하며,

 잎이 둥근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7∼9cm, 폭이 5∼5.5cm인 것을 왕서어나무(var. macrophylla)라고 한다.

두산백과










멋지군...







숲 좋다~







두분이 이야기를 나누시고...




두분이 같이 계시는 모습이 좋아서 

잠깐만요 여기보세요.. 사진 찍습니다~

찰칵~




젊었을적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고생 많이 하셨지만

이제는 두분이 오랬동안 서로 의지하고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0시경 부모님을 전주에 모셔다 드리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부모님과 여행 다녀와서 보람찬 느낌이다

안개때문에 못볼줄 알았던 국사봉의 전망을 다행히 볼 수 있었고

마이산의 산책도 즐거웠고 어렸을적 가물가물했던 기억속의 돌탑도 참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운장산의 숲속의 집이 좋았고 숲이 좋았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을 부모님과 함께 했다는 것이 좋았다...

 그동안 추석때 별 기억도 없이 차타고 고생했던 생각만 났지만

이번에는 힐링을 많이한 것 때문인지 집으로 오는 5시간 반이 전혀 짜증이 나지 않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추석 다음 날 저녁 멋진 노을이 보여 한장 찍어 본다...

 







어머니가 하이엔드 디지탈 카메라인 소니 사이버샷 HX60V로 기변하시더니 

작품사진을 찍으신다...


어머니께서 선운사에 가셨나 보다 꽃무릇




어머니가 찍으신 백양사 단풍.. 

멋지네~







대단하시네요~

하이엔드 디카가 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