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IV) - 한계령에서 소공원

천불동계곡의 단풍은 정말 멋있었다...

화려한 내장산의 단풍과는 다르게 

기암괴석과 어울려 자기만의 색다른 단풍과 멋을 뿜어 내고 있다...

 

원래 비슷한 사진은 블로그에 올릴때 

엄격한 자체 심사에 의해 빼버리는데

설악산 특히 천불동에서의 단풍사진은 

한발자국만 자리를 옮겨서 사진을 찍게 되면

전혀 다른 사진이 되고 느낌이 달라져 예외로 하기로 했다....

천당폭포가 보인다....

그만큼 사진으로는 그 멋진 풍경을 다 잡아낼 수 없음일것이리라...

다음 사진편집기의 사진 효과를 써보니

사진이 좀 더 선명하게 나오는 것 같다..

각도의 변화에 따른 감의 변화뿐만 아니라

세로로 찍었을때와 가로로 찍었을떄가 또한 느낌이 달라져 버려

설악산에서의 사진 만큼은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원래 세로사진은 느낌이 별로인데 

설악산에서는 그런 느낌이 통하지 않는다...

천불동 계곡의 멋진 비경이로다~

같은 사진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들....

처음엔 하나만 올리려고 골라 봤는데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 같이 올리기로 하였다...

참 많이도 내려왔네...

한번씩 오던 길을 뒤돌아 보면

가끔씩 우와~ 할때가 있다...

 

 

정말 거대한 바위들이다...

 

 

 

말이 필요 없어 사진만 주루룩 올렸다...

사실 할 말이 없기도 하지만...

 

멋진 곳에 위치한 양폭산장

예전에 전소해서 다시 만든거라는데...

 

그렇게 많이 내려왔는데 아직도 멀었다...

 

 

 

 

 

 

 

다리를 기점으로 단풍을 찍어도

바위를 찍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진이 되는게 신기하다...

한마디로 구름, 나무, 바위, 물, 계곡이 조화를 이룬 산.

그게 바로 설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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