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청계산 종주 (I)

2014년 10월 26일               혼자 

6시 54분 전철 매교역 하차 7번출구(20-1, 25-1, 45) 

광교공원 경기대입구에서 하차 아침먹고  8시 반 출발

8시간-8시간 반 소요 25km -> 10시간 소요됨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 비로봉 ->시루봉(광교산정상) -> 노루목 대피소 억새밭 - 송신소 - 백운산 -> 고분재 -> 바라산 -> 365계단 -> 우담산 -> 하오고개 (청계산 광교산 구분점) -> 청계산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 -> 매봉 -> (옥녀봉은 안가고) 원터골로 하산. 

준비물 도시락, 바나나, 사과, 얼음물3, 에너지바, 물티슈, 화장지, 비닐 장갑, 모자, 윈드스토퍼

참고블로그)

 http://blog.daum.net/yiseob/303 후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n9855&logNo=220142188008 최근후기

작년부터 내 메모에 항상 있었던 목표

광교-청계종주

집 주위 가까운 곳에 이런게 있었구나 하면서

 언젠가는 한번 가볼까? 했었던 등산 

드디어 실행에 옮겨본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먼 광교산을 들머리로 잡아 본다

다 내려 올때 쯤에는 파김치가 다 되어 있을테니...

아침 6시 반 일어나서 등산준비를 마치고 

잠든 가족들이 깰까봐 조심조심 나왔다

7시 전철을 타고 매교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버스가 20분이 넘어서야 왔다..

경기대 입구에 내려 배가 고파 국밥 한 그릇 시켜 먹으니 든든하다...(태화장)

여기 고도는 80m 밖에 안되는군...

광교산 초입부분이다.. 

 초반엔 사람이 참 많았는데...

날씨가 흐리나 산행하기엔 괜찮다...

등산하는 가족들 모습이 정겹다...

첫번째 봉우리 

형제봉..

이번이 3번째 광교산 등산인데

여기는 한번도 올라가 보지 않았었다..

이번에 한번 올라가 봤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전망...

아무것도 안보인다...

맨 처음 봤을땐 

이걸 어떻게 올라가지? 했었는데

쉽다~

두 젊은이가 사진 찍어 드릴까요? 

나도 젊은이들 사진 찍어 주고...

형제봉에서 내려올때 좌측으로 270도 꺽어져 내려와야 한다

하마트면 그대로 하산할뻔 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잘알려 주셔서 다시 올라와 비로봉에 도착했다...

비로봉에서 바라 본 

출발점이었던 광교 호수

바나나와 물 한잔 먹고..

바나나도 달고 물도 시원하니 맛있다..

광교산 정상에 도착

시루봉...

인증사진 찍고...

전망도 찍고....

다음은 저기 철탑을 지나나 보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철탑이 가려진다....

개인적으로 광교산이 청계산보다 걷기 편하다..

그래서 사람이 더 많은지도...

청계산은 너무 계단이 많다...

밭이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한 억새밭...

아무튼 억새밭을 지나...

뒤돌아 다시 한번 찍어 보고...

군부대 철조망을 중심으로 백운산과 헬기장으로 길이 나뉜다...

이쪽으로 가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많이 갈 줄 알았는데...

바로 백운산 정상이 나온다...

내가 가야 할 의왕대간... (?) 

전망대에서 사진 좀 찍어보고....

여기도 단풍이 다 들었다...

저기가 의왕시인가 보군...

백운산에서는 정상석만 찍어본다...

아직도 멀었다...

아이고 다리야....

참나무의 노란 단풍이 멋있다...

멀리 철탑이 보인다...

저기서 여기까지 걸어 왔다니...

하늘이 조금 열리면서 날이 약간 풀리는듯하다...

고분재를 지나 바라산 전망대에 도착

전망 좀 보고....

멀리 있는 산이 관악산인가 보다...

의왕시...

백운호수...

바라산에서 하오고개까지는 함참 가야한다...

365계단...

반대쪽에서 올라 오는걸 생각하니 

다리가 후덜덜...

멀리 단풍이 참 멋있다...

내려가는 중간중간에 

우리나라의 절기가 재미있게 설명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