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계단을 올려다 보면서...
청광종주 할 때는 이 계단 때문에 멘붕 올수도...
하긴 청계산 계단도 1400개가 넘지?
또다시 올라가야한다...
하오고개 정말 멀다...
이쯤에서 쉬면서 사과를 먹었는데
무지 달았다는...
하지만 하오고개 가는 길은 좋았다...
단풍도 멋있고...
이런 길만 쭉있다면 좋을텐데...
이부분이 우담산 정상이다..
이곳은 정상석이 없다...
도로가 보이는걸 보니
하오고개가 다왔나 보다...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와~
정말 멋있네...
하오고개다...
하오고개를 중심으로
광교산과 청계산으로 나누어진다는데...
아~
저 산을 또 올라 가는건가?
하오고개엔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다리 양옆으로 찍어 본다...
먼저 오른쪽으로 찍어보고...
지도를 살펴보니 저쪽은 서판교였다...
왼쪽으로 찍어보고..
다리가 없었을때에는 저 도로를 넘었다는데..
너무 위험했을것 같다...
다리를 건너 또 산을 오른다...
건너편 산에도 단풍이...
철탑 아래로 지나는 길은 처음 가본다...
노란 단풍이 참 멋있다...
이수봉 쪽으로 향하고....
이제 이곳은 청계산 영역인건가?
아슬아슬하게 쌓아 놓은 돌들...
바위에서 나무가 자라는군...
이수봉에 도착...
힘들다...
여기서 매봉까지 멘붕이 왔었다는...
날이 어둑어둑해지니 마음은 더 조급해지고...
이수봉에서 매봉까지도 한참을 가야 한다는...
얼마나 가야 하는지 모르기에 더 힘들었었다...
헬기장인가 보다...
석기봉을 지나고...
망경대...
일찍 왔었다면 올라 가 봤을까?
지금 체력으로는 언감생심....
먹구름도 몰려온다...
성남시인가 보다...
시멘트 도로를 약간 내려와서
매봉으로 향한다...
여기 넘는 것도 힘들다...
이쯤에서 아름다운 단풍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매봉에 사람이 거의 없다...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도 하산 준비하고...
아~
마지막 봉우리 사진 찍었다..
거의 멘붕이다...
힘들어서 그런지 인상이 좋지 않다....
매봉에서 바라 본 경부고속도로....
어두워진 청계산...
10시간을 걸었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해지니 도착했다...
아~ 광청종주는 인간이 할께 못되는 듯하다~
3일간의 칼로리를 소비했네...
어쩐지 다음날까지 먹어도 배가 고프더라는...
덕분에 뱃지는 12개를 얻을 수 있었다...
필 받아서 시행한 광교-청계종주
역시 난 산꾼은 아닌거 같다..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었다
물론 성취감도 있고 마음은 뿌듯하긴 하지만
당분간은 좀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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