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5일 유명산 자연휴양림
형주와
목적지 : 유명산 자연 휴양림 210호 구절초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산 35 (031-589-5487)
집에서 89km 2시간 - 막힘
10시 반 출발. 12시 등산시작
점심 : 김밥
저녁 : 삼겹살, 밥, 어묵
아침 : 라면, 밥, 햄
AMC 동관 6층 대강당
부식
삼겹살 1근, 소주4, 막걸리1, 생수 큰것1개, 작은생수1개, 커피, 김치, 스팸, 쌀, 깻잎, 상추, 쌈장, 어묵
모자, 장갑
참 오랜만에 나온 듯하다..
혹시나 단풍이 남아 있을까 기대했지만 역시...
그래도 휴양림에 나와 등산하니 기분은 상쾌하다
왼쪽은 정상가는 들머리
앞길은 휴양관 가는길..
오랜만에 오긴 했으나 나뭇잎이 다 떨어진 지금은
왠지 낯설다...
그래도 작년에 왔을때에는 11월 초 밖에 안되었었는데
http://blog.daum.net/khjmd/392
3주가 지났다고 나뭇잎이 거의 없다니...
정말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
예전에 묵었고 오늘 숙박 할 휴양관이 보인다
이쪽 길로 가면 휴양관 가는 길이 나온다..
그리고 작년11월 초엔 단풍이 멋있던 곳이었다...
그래도 빼곡히 심어져 있는 전나무들이
나뭇잎이 다 떨어져 버려 아쉬워 하는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듯하다...
날씨 좋네~
전나무들도 가는 잎을 떨어뜨려 땅이 푹신푹신하다...
빛과 어둠...
주구장창 오르막이지만
그럽게 어렵진 않다...
왼쪽에 소구니산이 보이고...
북쪽엔 중미산이 보인다...
벌써 다 올라왔군...
토요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다...
인증샷이 좀 뭐하지만 그래도 한장 남겨본다...
1시간 20분 밖에 안걸렸다...
예전에 구름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용문산이 잘 보인다...
이 근방에서 제일 높은 1000m짜리 용문산도 한번 올라 가 봐야할텐데...
나도 저 아래에서 가져 온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남쪽방향
멀리 한강도 보인다..
862m
예전에 없었던 데크도 하나 만들어져 있다...
멀리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비상을 준비중이다...
아스라이 연해지는 산의 색깔들이 고운듯..
하늘 참 맑다...
자 여기서 점심을 먹자...
청명고 앞에서 산 김밥...
그냥 먹을만하다...
이제 내려가자...
내려 가는 길은 계곡길로...
예전에 갔던 길의 반대로 하산했다...
따듯한 날씨로 인한 상승기류 때문인지
패러슈트가 제자리에서 둥둥 뜬다...
공부도 하고....
헐벗은 나무로 인해 계곡의 속살이 다 보이는 듯하다...
계곡길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항상 햇갈리는 참나무 구별법을 다시 보고...
여긴 왠지 설악산 삘인듯...
박쥐소
도착했다...
아무도 없는 제1 야영장
예전에 여기선 마을 잔치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차분한 느낌이다...
내려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약 600m만 올라가면 된다...
세로지은 휴양관에서 키를 수령하고 ...
밖에 설치된 큼지막한 안내지도를 본다...
깨끗하게 잘 지었군...
방에 입성..
예전의 그방이다...
고도는 트랭글스보다 런키퍼가 더 보기 좋은듯...
나머진 트랭글스 승~
휴양관에서 등산했던 길..
형주 마중 나가기 전 산책길...
(유명산은 휴양관 가는 길에 차단기가 있기 때문에
일행이 올때 마다 내려가서 문 열어줘야 한단다.. 고쳐져야 할 부분인듯..)
예전부터 휴양관 위쪽으로
길이 어떻게 되는지
항상 궁금하였다....
궁금하면 못참는 성격이므로
한번 가보자~
하늘이 파랗다~
느낌 좋고~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책로다~
숲속의 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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