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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소백산 (II)

by aqua2 2014. 12. 21.



벌써 내려가는 사람도 있었다...




조망이 틔이니 그동안 지겹게 올라왔던 것도 씻은 듯이 내려가는군...







정말 별천지가 따로 없구나~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




주목 숲길이 괜찮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있는가 하면 

양옆으로 주목이 늘어서 있고

엄청 큰 주목이 또 다른 숲의 느낌을 선사하고

그러다 갑자기 허허벌판이 나타나고...

소백산의 겨울은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다....










이곳은 정말 연륜이 느껴지는 주목 숲이다...

포스가 느껴질 정도로....
















천동삼거리

여기에서 바람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주변 사람과 나무로 여기엔 그나마 바람이 없다...


































주목 감시초소













멋있네~




멋있긴 하지만 바람이 정말 너무 많이 분다..

덕유산때에는 정상에서 살짝만 내려오면 괜찮았는데

여긴 정상까지 능선을 타고 계속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바람을 피할곳이 없어 계속 맞아야 한다.

20분 이상 어쩔 수 없이 바람을 맞아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할 거 같다...










다 올라왔다~

소백산...

1439m




높이 1,439m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

(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지질은 화강편마암이 중심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중생대의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식물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철쭉 등 관다발식물 1,000여 종, 동물은 멧돼지 등 1,700여 종이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국망봉 일대에는 주목(천연기념물 244)의 최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백제·고구려 3국의 경계에 있어서 문화유적이 많다. 

죽계천 쪽으로는 석륜광산(石崙鑛山)·초암사(草庵寺)가 있고 이곳의 북동쪽으로는 석천폭포(石川瀑布)·성혈사(聖穴寺)가 있다. 

남서쪽으로는 국망봉에 이어 제2연화봉이 있는데,

 이 봉우리 동남쪽 기슭에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와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높이 28m)가 있다.

아름다운 골짜기와 완만한 산등성이, 울창한 숲 등이 뛰어난 경치를 이루어 등산객들이 많은데, 

주요 등산로로는 희방사역에서부터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령과 제2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일대에 수려하고 웅장한 산과 주변의 명승지가 많아 1987년 12월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면적 320.5㎢로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백산 [小白山] (두산백과)





정상까지 3시간 걸렸다...
















바라크라바를 쓰면 안경에 습기가 차고

어쩔 수 없이 코만 내놓았는데..

코만 얼었다...

그렇다고 가방의 셀카봉을 꺼내자니 얼어 죽을거 같고...

인증사진을 안찍을 수도 없고

잽싸게 아이폰 꺼내서 셀카 찍어본다...




앞쪽에서 한장 

정상석 뒤쪽에서 한방...

이번엔 덕유산때 처럼 멋있게 인증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중공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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