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돼지고기 앞다리살 700g
1.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조물조물 밑간을 한다. (800g 기준임)
3. 제육볶음 양념장의 황금 비율을 위해선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 필요하다.
고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고기와 양념장을 모두 숙성해 놓는다.
4. 숙성된 고기를 먼저 볶고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양념장을 넣는다.
고기를 볶고 나중에 양념을 넣어야 간이 잘 배게 되고 훨씬 맛있어진다는 것이 요리 팁!
5.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으며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볶아내면 끝.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65145&bbsId=MC001
요즘엔 집에만 있으니 음식만 만들게 된다...
삼시세끼를 보다가 사람들이 고추장 없이 만드는 제육볶음을 하는걸 보고
무슨 맛일까? 나도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이 들어
특별히 할 일 없는 토요일에 시도해 본다
물론 "토요일 저녁은 아빠가 한다~"
큰소리 빵빵 한번 쳐주고....
얇게 자른 돼지고기 앞다리살에
간장, 마늘로 밑간을 해서 조물조물 해 놓는다
양념장에 양파 간 것을 넣고 휘휘 저으면...
또 숙성...
양념장 다 만들면 사실 끝이다...
정말 간단하다...
남는 시간에 스팸을 밀가루를 묻혀 계란옷을 입히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에 한번 만들어 봤다...
그냥 스팸맛이다...
햄으로 하면 괜찮을듯...
식구들이 다 모인 후 고기를 볶고
양념장을 넣어 또 볶았다...
파, 양파도 더 넣고...
끝...
아내평점 ****반
아주 맛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좀 멀지만
깔끔하고 좀 색다른 맛이었다..
향이 많은 곰취와 함께
큰딸이 좋아 하는 달달한 빵
먹고 싶다기에 자발적인 빵셔틀했다...
동네 빵집인데 맛있기는 빠바보다 더 나은듯..
내 입맛에는 좀 달다...
마라고이데스가 이제 거의 만개한듯하다
베란다 문을 열면 확 쏟아져 들어오는 꽃 향기
그 느낌이 참 좋다...
페츄니아
파랑색만 있었는데 어느새 빨간 꽃도 피었다...
꽤 오래 피어 있는 꽃이다
군자란도 꽃의 대란에 동참하고....
데모루포세카(아프리카 데이지)
아내가 좋아하는 시클라멘
소박한 줄리안...
참 풍성하고 다양한 시네라리아...
한꽃에서 얻은 씨앗인데 다양한 꽃들이 나왔다...
웬지 도도해 보이는 목마가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