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탕수육과 유린기

by aqua2 2015. 5. 5.

탕수육과 유린기 


돼지고기 등심 400g, 닭 안심살(450g) -> 핏물를 뺀 후 넓이 0.5cm 길이 4cm 정도로 썬다(탕수육용이라고 그러면 다 썰어주다)
 -> 소금 후추, 맛술을 뿌려 놓는다 
그 외 다른것도 튀겨보자(오징어, 버섯, 양파, 깻잎) (-> 힘들어서 못함)

감자전분 : 옥수수전분 = 7:3 (210g/90g)에 밀가루를 넣지 않고 물과 식용유로 반죽 (기름이 약 전분양 만큼) + 계란하나 터트려 체에 걸러준다 
마요네즈 질감을 갖는 튀김(소금으로 간을 한다) 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다 
튀김기름 약 180도 온도에 튀긴다. 
다만 집에서 초보자가 튀김을 할 시에는 약간 더 낮은 온도에서 튀김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기 넣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잘못하면 탈수가 있다) 
튀김의 양이 많거나 화력이 약할 때에는 튀김고기를 6~7개 정도 넣고 약 30초정도 튀긴 후 빼내어 다시 나머지 튀김을 넣는 식으로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튀김이 서로 붙거나 튀김기름 온도가 낮아져서 튀김에 기름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튀김고기를 건져내어 국자나 조리등으로 자주 툭툭 치거나 충격을 주면서 튀기면 튀김 속의 수분이 빨리 빠져서 좀더 바삭바삭 하게 튀길 수 있다.
(최소 5분이상 튀겨져야 바삭한 탕수육을 만들 수 있다) (-> 4분(x2) 했더니 바삭하지 않았나?)


탕수육 소스) 당근, 오이, 양파, 피망, 목이버섯(불려 놓는다) 
              물 600ml, 간장 100ml, 설탕 14큰술, 식초 90ml(레몬1개), 튀김녹말반죽 적당량
              1. 물을 끓인 다음
              2. 간장 조금 넣어 간하고, 식초, 설탕을 넣는다 (+ 굴소스1, 물엿2) 
              3. 당근, 오이, 양파, 피망를 넣는다(넣기 전 7초정도 기름에 튀긴다) 튀김녹말반죽 적당량을 넣어 농도조절
                                                               (-> 기름때문에 잘안됨 감자전분 물에 개어 다시 사용 할것)


유린기 소스) 간장, 설탕, 레몬 2:2:2(계량스푼으로 두스푼씩) +물 4 + 다진마늘 1 + 레몬즙 + 고추, 대파, 적피망 + 데친 청경채
              => 양상추 접시에 깔고 물에 담궜던 양파(아린 맛 제거)를 위에 올리고 튀김을 올린다

백종원 김치볶음밥 베이컨, 파, 김치, 간장, 설탕, 계란   http://blog.naver.com/ggakkoog819/220277342809   (-> 힘들어서 못함)

김치에 설탕 1-1.5 스푼 뿌려둠.  기름에 볶은 파 베이컨에 간장을 한번 두르고 김치투하 후 밥을 넣어 더 볶는다



       http://blog.daum.net/myfoods/8525368 김치 볶음밥



이연복 셰프의 비법으로 탕수육과 유린기를 해보았다
과연 맛있나 갑자기 궁금해져서...



감자전분 : 옥수수전분 = 7:3 (210g/90g)에 밀가루를 넣지 않고 물과 식용유로 반죽

1g도 틀리지 않게 저울로 계량했다..

돼지고기 등심 400g과 닭고기 안심 450g에 정말 딱 맞는듯..




원래 300-400g정도 살려고 했는데..

좀 많다 싶었다...




중국요리엔 역시 중국술이지...

병모양이 좀 바뀐거 같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유린기를 얹을 양상추, 양파, 청경채를 준비했다...




유린기 소스도 미리 만들어 놓고..




마요네즈 필로 만들라 해서 만들었고..

손으로 반죽했더니 자꾸 알갱이가 생겨 아내에게 물었더니

거품기로 저어줘야 한다고 해서 했더니 정말 알갱이가 없어졌다..

역시 주부의 내공이 






대충 준비를 끝내고..




닭고기도 튀기고




등심도 튀기고...




4분 튀기고 한번 더 튀겼다...

(또 한번 더 튀겼어야 했는데...)




튀긴 닭을 올렸더니 그럴싸하다...




다른 블로그에 반죽하고 남은 전분을 넣으랬는데 

별로 걸죽해지지 않는다

아내에게 말했더 감자전분을 물에 개어 넣으래서 넣었더니 바로 걸죽해짐..

아마 반죽에 식용유가 들어있어 그런듯...




닭고기는 하얀데 

돼지고기 등심은 튀겨 놓으니 약간 검다..




준비하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린 실험이 끝났다...





튀김요리라 느끼할까봐

원래 백종원 김치볶음밥도 할려고 했는데 

탕수육과 유리기로 진이 다 빠져서 도저히 못하겠다...




닭고기가 많아 남을 거 같았는데 남지 않았다


아내 평점 별*****

세니 ****, 소니 ****반






맛이 궁금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내가 잘못 튀겼는지 그다지 바삭하지 않았고

생각했던 탕수육보다 유린기가 더 맛있었다...

아무튼 갑자기 필 받아 만든 음식으로 아내와 애들이 더 좋아해서 다행이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만든 요리 (I)  (0) 2015.08.08
김밥  (0) 2015.07.25
밀푀유 나베, 호수공원 트래킹   (0) 2015.03.28
퐁듀  (0) 2015.03.21
제육볶음  (0) 201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