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과 유린기
김치에 설탕 1-1.5 스푼 뿌려둠. 기름에 볶은 파 베이컨에 간장을 한번 두르고 김치투하 후 밥을 넣어 더 볶는다
감자전분 : 옥수수전분 = 7:3 (210g/90g)에 밀가루를 넣지 않고 물과 식용유로 반죽
1g도 틀리지 않게 저울로 계량했다..
돼지고기 등심 400g과 닭고기 안심 450g에 정말 딱 맞는듯..
원래 300-400g정도 살려고 했는데..
좀 많다 싶었다...
중국요리엔 역시 중국술이지...
병모양이 좀 바뀐거 같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유린기를 얹을 양상추, 양파, 청경채를 준비했다...
유린기 소스도 미리 만들어 놓고..
마요네즈 필로 만들라 해서 만들었고..
손으로 반죽했더니 자꾸 알갱이가 생겨 아내에게 물었더니
거품기로 저어줘야 한다고 해서 했더니 정말 알갱이가 없어졌다..
역시 주부의 내공이
대충 준비를 끝내고..
닭고기도 튀기고
등심도 튀기고...
4분 튀기고 한번 더 튀겼다...
(또 한번 더 튀겼어야 했는데...)
튀긴 닭을 올렸더니 그럴싸하다...
다른 블로그에 반죽하고 남은 전분을 넣으랬는데
별로 걸죽해지지 않는다
아내에게 말했더 감자전분을 물에 개어 넣으래서 넣었더니 바로 걸죽해짐..
아마 반죽에 식용유가 들어있어 그런듯...
닭고기는 하얀데
돼지고기 등심은 튀겨 놓으니 약간 검다..
준비하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린 실험이 끝났다...
튀김요리라 느끼할까봐
원래 백종원 김치볶음밥도 할려고 했는데
탕수육과 유리기로 진이 다 빠져서 도저히 못하겠다...
닭고기가 많아 남을 거 같았는데 남지 않았다
아내 평점 별*****
세니 ****, 소니 ****반
맛이 궁금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내가 잘못 튀겼는지 그다지 바삭하지 않았고
생각했던 탕수육보다 유린기가 더 맛있었다...
아무튼 갑자기 필 받아 만든 음식으로 아내와 애들이 더 좋아해서 다행이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만든 요리 (I) (0) | 2015.08.08 |
---|---|
김밥 (0) | 2015.07.25 |
밀푀유 나베, 호수공원 트래킹 (0) | 2015.03.28 |
퐁듀 (0) | 2015.03.21 |
제육볶음 (0) | 2015.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