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캠핑이다
한동안 가보지 못했던 중미산 자연휴양림
데크는 220번 데크..
1시 일을 마치고 이번엔 간단하게 가려고 바로 출발했다
새로 생긴 양평 하나로 마트에서 지평막걸리로 급유를 하고..
아내가 생협에서 사온 국밥 3종세트
이번엔 도가니탕으로..
2인분이라 좀 많다...
도착...
도착 후 텐트를 치고나니
벌써 해가 넘어 갈려면 얼마 안남은듯..
날은 참 좋다...
깨끗한 구름만 몇개 보이고..
다행히 미세먼지는 없는듯..
화장실이 멀어 약간 불편하지만..
해가 지기 전 주변을 산책해 보자..
화장실 지나 2야영장을 지나 올라가 본다..
역시 산이라 여긴 아직도 벗꽃이 한창이다..
오른쪽 새로 생긴 화장실과 개수대..
2야영장 전경..
셀카도 찍고..
가끔 산을 다니다 궁금했던 나무였는데..
이제서야 이름을 알았다...
드문드문 벤치가 있으면
급할 것도 없으니 앉아 본다..
역시 약간 이른듯 하지만 신록의 계절이다..
다음 주 부터는 신록의 절정일 것 같다..
좋네~
중미산의 새로지은 숲속의 집..
숲이 공사중이라
길이 중간중간 끊겨 있었다..
약간 아쉽지만...
벗쫓 아래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다 본다..
집 앞의 벗꽃은 다 떨어져 버렸지만
여기는 절정이다
난 내려간다~
내 사이트..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삶은 달걀 3개, 싸간 볶은 김치에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저녁으로 해먹으니 배가 부르다..
릴렉스 체어에 앉아 벚꽃을 음악 들으며 한없이 바라보고...
낡아 버린 슬리퍼 대신 새 캠핑가족을 영입했다..
두부를 쓱쓱 칼로 잘라 볶은 김치에 올려 먹고 막걸리 한잔...크
산책을 한번 또 하고..
아내가 윤식당 레시피로 불고기를 했다고 염장 사진 보내주고...
잘 자고 일어나 태교숲길을 걸어본다..
좋네~
하지만 여기도 공사로 인해 길이 끊겨있다..
내려와서 돌아가는 길에 목련도 한창이다..
아침에 설거지를 하려고 털래털래 내려가는 길에
예전 캠핑을 막 시작할려고 준비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전 직장 동료 선생님을 만났다
한참 다닐때는 서로 길이 어긋나 못만났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한번은 만나겠지 생각했었었다
그게 오늘이 될줄은 몰랐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었고 5월엔 산음을 주로 가신다 하니 또 뵐지 모르겠다....
집에 도착해서 또 나만의 시간을 갇는다
음악듣고 꽃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또 꽃 하나가 더 피어 내 왼편의 좌의정으로 승격되었다...
금요일 구입했던 캠프라인의 경등산화도 도착하고
그동안 설악산 등산을 위한 중등산화만 신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캠프라인이 등산화 40% 할인행사를 해서
경등산화 임팔라 하나 구입했다...
괜찮아 보이는군..
소니랑 등산할때 신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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