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만 해도 작은놈과 등산할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며칠 전 삔 발목이 아직 안나았고 몸이 안좋다고 말한 어제까지는...
할 수 없이 나혼자 캠핑하고 등산 하기로..
6시 일 끝나고 마트에서 막걸리 두병과 가스를 사고 출발했다..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아 바로 도착했고
가장 가까운 국립휴양림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
도착 후 텐트를 치고
라면과 햇반을 먹은 후 잠시 앉아 있는다..
특별히 할일이 없어 바로 취침
날씨 죽인다~
아침도 햇반에 라면 먹고 멍때리기 신공..
아침 야영장 풍경
내 사이트..
좋네~
둘째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짧지만 하루 머문 곳
그래도 11시까지는 계속 앉아 있었다...
역시 5월은 캠핑이지...
정리하고 등산을 준비했다..
등산 시작..
원래는 둘째랑 간단하게 올라 갈려고 했으나
혼자니 예전 설악산 등산 예행연습 처럼 빡세게 돌자...
http://blog.daum.net/khjmd/492
기가 막힌 날씨다..
늘 중등산화만 신다가
캠프라인에서 45% 할인해서 경등산화 임팔라 하나 구입했다..
좋구먼~
예전에 재호 형주와 야구하던 곳을 지나..
http://blog.daum.net/khjmd/631
약간은 따가운 햇살..
방울방울 초록 잎...
알록달록 산
예전엔 없던 지도가 있다..
꽃가루의 주범
손으로 살짝 만지니 꽃가루가 흩날린다...
땡볕 산을 올라
전망대에 올랐다
건너편은 개심사인데 아마 사람들이 많겠지?
오늘 내가 걸어야 할 산 능선...
햇살애 빛나는 산 철쭉..
걸어온 용현계곡...
일락선은 정상이 볼게 없다..
오히려 좀 옆쪽에서 전망이 좋은듯...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좋다~
내가 가야할 산 능선
석문봉으로 올라가는 길..
멀리 가야산 정상
석문봉은 많이 올라왔으니 바로 옥양봉으로 가자~
옥양봉이 제일 멋있는듯...
멀리 석문봉이 보인다...
아까 올라왔던 일락산도 보이고...
반대편 덕산면
표지판에는 휴양림 언급이 전혀 없다.. 길 잃어버릴수도..
오른쪽에 일락산..
셀카도 찍어보자...
부시시하지만...
거의 다 내려왔다..
다리가 아파서 소나무 쉼터에서 마지막 물을 마시고 쉬었다 간다..
좋네~
집에 들어와서 등산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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