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새로 생긴 바베큐 그릴이 있어
갑자기 바베큐를 실험하고 싶은 생각이 났다
인터넷에서 그릴 온도계, 미트 온도계, 훈연목, 킹스포드 브리켓, 침니스타터를 구입하엿다
원래는 캠핑가서 할 계획이었으나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고 돌풍이 불며 아직 추워서
이번주도 캠핑계획이 연기되었다..
그래서 집에서 한번 하기로 결정했다..
내방에 놔두었던 킹스포드 10KG.. 너무 무거워 인터넷에서 보통 사용한데로 30개를 챙겨
집으로 가져갔다..
인터넷블로그를 참고하여 나름 레시피를 작성해보았다..
럽재료 - 오레가노, 파슬리, 타임, 바질, 정향, 파프리카 파우더, 로즈마리
소금, 설탕, 후추
마늘, 양파
소금:설탕:향신료 = 4:4:1 큰숟갈 (허브를 너무 많이 넣었다 다음엔 티스푼으로 넣어야지..)
나의 첫 번째 통 삼겹 바비큐 준비물
바비큐 그릴 37, 킹스포드 브리켓, 침니 스타터, 그릴온도계, 미트 온도계
통삼겹 1근, 소시지, 한우 조금, 고구마?, 훈연목, 은박지도시락
1. 금요일 저녁 각종 허브와 소금, 설탕, 후추, 마늘로 럽을 해서 냉장실에 넣어둔다
2. 토요일 퇴근하자마자 차에서 토치 및 가스, 휴대용 가스 버너 가져온다
훈연목(히코리)을 30분-1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3. 알루미늄 호일로 차단막을 만든다 챠콜 약 25개 이상 사용한다
4. 내부온도 250도 유지 1시간 반-2시간 소요
중간중간 오일을 발라준다
5. 곡기 심부 온도 75도 되면 끝낸다
6. 15-20분정도 알루미늄 호일로 레스팅한다
7. 소시지와 한우를 직화로 굽는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그릴온도계와 미트 온도계
훈연목으로는 히코리나무칩을 써보기로했다..
아내가 주어온 그릴..새건데 누가 버렸을까?
나무에 불붙이기가 어렵다는걸 아는 난 침니스타터를 하나 구입했다..
그릴 온도계가 170도를 가르킨다..
브리켓을 30개밖에 안가져와 온도가 떨어질까 조마조마했었다..
1시간 반쯤 지났을까? 베란다엔 허브냄새와 고기냄새가 가득했다...
그런대로 잘구어졌다...
15분간 알루미늄 호일로 레스팅했다
덤으로 구어본 소시지
허브를 너무 많이 시즈닝해서 느끼했지만 생각보다는 잘된것 같아 다행이다...
밥상을 차려보니 그럴듯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 연대기 (II) (0) | 2012.06.05 |
---|---|
요즘 본 만화들~ (0) | 2012.04.13 |
벗꽃 (0) | 2012.02.20 |
버펄로 리빙쉘 5 (0) | 2012.02.15 |
기다려지는 영화.. (0) | 2012.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