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부산 놀러가기로 해서
황해식당에서 순대국밥 먹고 지제역에서 3시 50분 SRT를 탔다..
조용하고 빠르다
2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통복시장 황해식당 순댓국밥
10분 후 현재형과 재호가 오기로 해서 잠시 기다림
바다에 온 느낌이 나고...
애들 중딩때 마지막으로 왔었는데
오랜만에 온 느낌이 든다...
부산앞 광장도 공사중이고..
부산도 자꾸 변하는 듯...
재호를 만나 택시로 예약했둔 일식당으로 향했다...
택시안에서 광안리
광안대교 야경이 멋있군....
형주가 올려면 약 40분정도 기달려야 한다..
재호가 가게안이 궁금했는지 안으로 향했다...
형주 오기 10분 전 가게에 입실
오마카세 시키고...
그냥 평범한..
약간 세월이 느껴진다...
젠장
중앙 집중 포커스로 맞춰놨어야 했는데
촛점을 자동으로 해놨더니 다 빗나갔다..
음식 사진은 망함
소라
새조개인가?
아무튼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었다..
부산엔 대선소주가 대세인가 보다...
이것도 무슨 조개라고 그랬던거 같은데...
고노와다...
재호가 잘먹고 리필도 해먹었다...
해삼절임도
시큼하니 입맛을 돋워주는데 맛이 괜찮았다..
그런데 이렇게 작은 해삼도 있었나?
살아있는 생새우
숙성회가 나왔다..
확실히 숙성회가 쫀득하고 맛있네...
광어, 도미, 참치, 우럭..
오히려 광어가 맛있는듯...
아귀수육...
술안주에 딱이다..
조금밖에 안주지만
고래고기는 별미다...
입에 짝짝 달라 붙는듯...
대창과 생선알
대게찜...
밥먹고 짐풀러 호텔에 올라왔다
파라다이스 신관 10층
해운대 백사장으로 나왔다
우리가 머물 호텔 전경..
동백섬쪽
왠지 분위기 있는 사진이 우연히 한장 찍혔다...
달맞이 고개쪽..
예전엔 없었던거 같은데
해운대역쪽으로 큰 길이 하나 생겼다
전통시장 골목쪽으로 꼼장어가 죽 늘어져 있길래
한곳으로 가서 꼼장어 1인분 시켜봤는데 별로다...
나중에 아내에게 말하니 먼저 여행 갔었던 아내가
택시기사한텐 이 골목만은 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독한 대식가들..
3차로 들른 어묵집...
또 어묵에 소주 한병하고...
호텔 앞 술 취해 정신줄 놓으신 아재 한분...
편의점에서 세계 맥주 4캔 사서 해변가에서 4차...
해변 침식되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해보고..
따듯하고 포근한 바닷 바람이 참 기분좋게 불었다...
고작 일주일 전이 해수욕장 끝났을 뿐인데...
맥주를 사서 호텔에서 5차 하기 위해..
우리는 고독한 대식가~ 랄랄랄~
2시쯤 잠들었다
창문을 여니 멋진 모습이 보이고...
아침 먹으러 출발..
어제밤 보았던 말많은 엘시티도 보이고...
대구탕먹으러..
알말이...
대구탕이 숙취를 날려 보낸다.. 크읔~
해장술 한병...
가게 찍은 사진이 없어 다음 거리뷰로 대체...
스벅에서 커피한잔...
둘이 싸웠나? ㅋㅋ
빵집에서 빵사고 체크 아웃하고,,,
잠시 백사장에서 이야기하다
동백섬 한바퀴 돌기로 했다...
2005년 열렸던 APEC도 보고...
멀리 보이는 오륙도...
슬슬 부산역으로 거기로 했다...
그래도 부산에 왔는데 밀면은 먹고 가기로....
유명한 초량 밀면 먹으러..
맛은 배가 불러서 그런지 그저 그렇다...
KTX안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부산여행...
이전에 다녀왔던 부산여행과는 다른 느낌이다...
하루 신나게 맛있는거 먹고 자유롭게 마시고...
일주일간의 피로가 쓸려 나간다...
자~ 다음엔 백운산에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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