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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용현 자연휴양림 휴양관 (VII)

by aqua2 2013. 9. 15.

거의 여정이 끝날때쯤 들른 숲속의 집..




여긴 당첨이 거의 로또 수준이니...




이런 별장 하나 있으면 토요일 어디갈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을거 같다...

아~ 저긴 10인실이라 너무 클것 같다...







아담한 정자 하나 있어

에너지바와 시원한 물로 땀을 식히면서 

휴양림에서의 여행의 마무리를 하였다...




참 좋은 휴양림이다~




진짜 숲속의 집이군...




나비 하나가 앞에 사뿐히 앉길래 한장 찍어주고...

너 이름이 뭐니?



청띠신선나비

몸길이 50~60mm이다. 암컷과 수컷은 빛깔이나 무늬의 차이가 적어 배끝의 모양으로 구별을 한다. 여름형은 날개 아랫면에 검은색·갈색·청백색의 가는 무늬가 많고 색의 짙고 연함이 뚜렷하나, 가을형은 흑갈색을 띠며 색의 짙고 연함의 차이가 적다. 노숙 애벌레의 몸길이는 45mm에 달하며, 몸은 원통형으로 검은색이고 돌기는 노란색이다.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 시기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한다. 보통 연 2회 발생하며, 어른벌레로 겨울나기를 하여 4월~5월까지 출현하여 6월부터 제1화기 어른벌레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0월까지 지역에 따라 1~2회 계속 발생한다.

참나무류의 수액이나 썩은 과일에 잘 모이며, 길위나 나무줄기에 앉으나 꽃에는 앉지 않는다. 어른벌레는 숙주식물의 잎이나 눈에 1개씩 산란하며, 애벌레는 잎에 긴 타원형의 구멍을 뚫으며 섭식하고 허물벗기를 4회하여 노숙 애벌레가 되며 잎 뒷면이나 가지에서 번데기가 된다. 

먹이식물은 밀나물·청가시덩굴·청미래덩굴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중국·일본·타이완·필리핀·스리랑카·인도·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띠신선나비 (두산백과)




혼자만 멋진 힐링 여행을 해서 가족들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왕복 100km의 길임에도 신진도 안흥외항까지 가서

올해 풍년이라는 꽃게 5kg을 사가지고 왔다...




포구 구경은 자세히 하진 않고

꽃게만 사왔다...




사진 몇 장만 찍고..




나중에 기회되면 아내랑 꽃게찜 먹으로 와야지~




가을엔 낚시로 잡는게 아니었나?

통발이 많이 보인다...










실하게 색깔도 예쁘다...




게장담글 준비하고~




운명직전 영정사진 한장 찍어줬다..





마지막 술 한잔 비우고..



아이폰 사진


한참을 앉아있었던 정자옆 벤치..





























혼자 쉬고 

혼자 조용히 숲속을 걸으며

온전히 청명한 가을과 숲을 느꼈다..

그래서 문득 생각나는 가족생각..

너무 좋은 가을 하루로 기억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