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청태산 자연휴양림
재호와
목적지 : 청태산 자연 휴양림 야영데크 110번, 113번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 1-4) 033-343-9707
9월 13일 토요일 11시 반 출발 (170km 2시간 거리)
하나로마트 횡성축협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315-5)
2시 도착 텐트 치고 청태산 등산(3시간 소요) 2등산로로 올라가서 3등산로로 하산
4시 반 등산 마침
점심 : 김밥, 막걸리 (산에서)
저녁 : 삼겹살, 밥, 한우 조금
아침 : 밥, 순대국, 밑반찬, 햄, 김
부식
삼겹살 한근, 햇반, 소주2, 막걸리4, 생수 큰것1개, 커피, 김치, 깻잎, 작은 물 2개 얼릴것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96&contents_id=3655
이번시즌 첫 등산이다...
시즌이라 해봐야 9, 10월이 다이니...
들뜬 마음에 11시 반 일을 끝내자 마자 출발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았다...
점심을 산위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도착 하자마자
사진 한장 찍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림자만 봐서는 에베레스트도 등정 할 것만 같은
프로페셔날 산악인 같다... ㅋ
1등산로 올라가는 길
작년에 여기로 올라가서 2등산로로 내려왔었었는데...
그때 본 첫눈이 아직도 기억난다...
http://blog.daum.net/khjmd/397
날씨가 맑고 상쾌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
2등산로로 올라 가는 중
해발 800m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힘들지 않고 금방 올라간다..
그래도 약간 힘들어 쉬었다 올라가고...
강렬한 햇볕이 사선으로 겨우 들어온다...
단풍만 들지 않았지 800m 고지라 서늘해서 완전 가을이다
고지가 얼마 안남았다...
햇살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벌써부터 다음주 산행이 기다려진다...
다 올라왔다...
구름도 멋있고...
CPL필터로 하늘을 더 파랗게 찍어 본다...
멋지군...
무슨 산일까? 주변에서 제일 높은 듯...
대미산인거 같다...
작년 눈이 왔을때완 또 다른 느낌이다...
멀리 외국 처럼 보이는 분지...
점심을 먹고 3등산로로 하산하는 도중
이런 꽃이 참 많이 피어 있었다...
무슨 꽃인가 참 궁금했었었는데 찾아보니
아~ 그렇구나 하게 만든다..
투구꽃
전국의 산 숲 속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우수리 지역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80-100cm다. 잎은 어긋나며, 3-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 끝이 뾰족하다. 줄기 위쪽의 잎은 점점 작아지고,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9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총상꽃차례 또는 겹총상꽃차례에 피며, 투구 모양, 보라색이다.
꽃자루는 곧고 퍼진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5장, 꽃잎처럼 보이고, 겉에 털이 있다. 꽃잎은 2장, 위쪽 꽃받침 속에 있으며, 꿀샘으로 된다.
수술은 많고, 아래쪽이 날개처럼 넓어진다. 암술은 3-5개, 털이 많다.
열매는 골돌이며, 타원형이다. 맹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유독 식물이며 한방에서 약으로 쓴다
오리떼 같은
흰진범
흰진교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올라가다가 윗부분에서 덩굴이 되며 잔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잎은 손바닥 모양이고 3∼7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는 깊게 패인 흔적이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겉면과 뒷면 맥에 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노란빛이 섞인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포는 바소꼴 또는 줄 모양으로서 털이 난다.
꽃받침은 5장이고 꽃잎처럼 생겼으며 뒤쪽 것은 원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된다. 꽃잎은 2장이고 뒤쪽 꽃받침 속으로 들어가 꿀샘이 된다.
씨방은 3개이고 수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종자는 삼각 모양이며 날개와 주름이 있다.
유독식물로서 민간에서는 뿌리를 진통제·이뇨제 등으로 쓴다. 한국(중부지방)·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진범 (두산백과)
청태산은 잣나무가 많기 때문에
다람쥐 또한 무지 많다..
다른곳과 다른점은 이 다람쥐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울창한 청태산 숲...
다 내려 오니 임도와 만나는 곳에 도착했다...
눈이 부시게 화창한 초가을 숲..
하늘 참 높고 맑다...
비밀의 화원 들어 가는 삘인듯...
예전에 데크로드를 많이 다녀서인지 오늘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다
대신 승헌이와 헤드랜턴을 끼고 깜깜한 밤에 이 길을 한 바퀴 돌았다..
이것도 색다른 재미인듯..
생각보다 빨리 다녀왔다..
2시간 20분...
중간에 자꾸 앱이 꺼져 트랭글스 앱은 이제 도저히 못쓰겠다..
짐 날르고 텐트치고...
주변 사진 찍고...
재호가 올때까지 기다린다...
저녁을 횡성한우와 삼겹살로 잘 먹고...
여긴 정말 숲속 냄새가 진하다..
오늘은 술에 취하지도 않지만 많이 먹지도 않았다...
헤드랜턴을 쓰고 깜깜한 밤에 데크로드를 한바퀴 산책하였다..
8시쯤이지만 불빛이 없어 랜턴을 끄면 정말 깜깜했다...
그러던 중 랜턴을 끄고 별을 보는데 아빠별, 엄마별, 삼촌별 하는 중에
갑자기 승헌이가 엄마 보고 싶다고 울어 서둘러 재우러 재호가 들어 갔다..
난 차에서 삼발이 꺼내 주변 야경을 찍으러 나왔다...
별 사진 잘 찍는 법을 좀 더 공부해야겠다...
셔터스피드를 30초로 잡으니 별이 흐르는 거 같다
다음엔 약 10-15초로 하자...
하지만 별은 원없이 봤다...
은하수도 보고...
bulb로 놓고 찍으니 깜깜한 야영장이 대낮같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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