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

33Th Camping 청태산 자연휴양림 (II) - 재호와

by aqua2 2014. 9. 14.


별이 적게 보이긴 하지만 이런 사진도 느낌있다...




아침에 일어나 재호네 텐트를 찍어 봤다...

1초만에 펴지는 팝업텐트...




승헌이가 해달라고 해서 해먹을 걸어 줬더만 5분도 안되어 흥미를 잃는다..

나도 잠깐 누워 보고..

해먹에서 즐기는 여유로움이 참 좋은데...




해먹에서 아침 야영장 풍경을 담아 보고...




꽤 춥더니만 해가 비치니 금방 훈훈해진다...




철수준비를 다하고 임도를 걷기로 한다...




다시 한번 야영장 찍고...




햇볕이 강하지만 덥진 않다..

오히려 따듯하게 느껴진다...




가을하늘.




달맞이꽃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길가·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어린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달맞이꽃 옆에는 주로 하얀 개망초꽃이 어우러져 핀다.




승헌이는 여치와 메뚜기를 잡고...




뛰어 오라 하니 막 뛰어 온다...

뛰어 오는 모습이 제일 귀여운듯..




구슬봉이 or 용담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톱니가 없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화관(花冠)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부편이 있다. 5개의 수술은 통부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익고 시든 화관 안에 들어 있으며 종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에 날개가 있다. 

어린 싹과 잎은 식용하며, 뿌리를 용담이라고 하며 고미건위제(苦味健胃劑)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서양에서는 루테아용담(G. lutea)을 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







다 피면 이런 모습이라 한다.. (위키백과에서)




거의 다 내려왔다..

멀리 휴양관이 보인다...





파란 캔버스에 붓에 하얀 물감을 묻히고 

일필휘지로 막 그려 놓은 듯하다...




인도네시아관..




항상 쑥부쟁이와 헷갈린다..

벌개미취







카메라를 자기도 찍게 해달라고 해서 내기를 했는데

저번 산음에서 보다 더 많이 뛰어 왔다..

결국 승헌이가 이겨서 







또 한장 찍어 줬다...




나무인형들.







빨강은 토요일

파랑은 일요일 걸은 길...




주변을 찍으며 차가 있는 야영장으로 돌아간다...

12시 이전에 출발하면 안막힐 거 같았다...




눈이 부시게 푸르고 넓은 잔디밭







마음마저 편안하고 시원하다..






등산도 하고 트레킹도 한 청태산

800고지에서 시원하고 짙은 숲속 내음을 맡으며 

오늘도 하루 신나게 자연속에서 놀았다...

헤드랜턴을 끼고 어두운 밤을 벗과 함께 한 것도 재미 있었고

맑은 밤하늘 수없이 많은 별을 보고 있는 것도 좋았다..

항상 실망을 시키지 않는 자연...

나는 숲에 중독되었다...

 






재호가 주어준 잣

예전에 잣 까느라고 힘들었다며 나에게도 한번 당해보라며 주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프라이어라는 공구를 사용하였는데

집에는 뺀지 밖에 없어 뺀지를 사용하였다...




끝에 물리면 힘이 많이 들어 가는데 

동그랗게 홈이 파여 있는 곳에 잣을 세로로 넣으면 잘 깨진다..




다 깠다...

하지만 잣죽을 끓일려면 이거 두배는 있어야 한다는게 함정..

헐~




어머니가 하이엔드 디지탈 카메라인 소니 사이버샷 HX60V로 기변하시더니 

작품사진을 찍으신다...

나도 노력해야겠다~


어머니께서 선운사에 가셨나 보다 꽃무릇

• 개화 시기: 9월 중순~10월 초순

• 특징: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 한다.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은 결코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듯하다 해서 상사화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와는 엄연히 다르다. 꽃 색깔도 꽃무릇은 짙은 선홍빛인데 비해 상사화는 연보랏빛이거나 노란빛을 띤다. 

개화 시기에도 차이가 있다. 상사화는 7월 말쯤 피어나지만 꽃무릇은 9월 중순이 되어야 개화한다.

• 꽃말: 이룰 수 없는 사랑

• 꽃무릇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다. 

우아한 자태의 연꽃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유혹적인 빛깔인지라 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국내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다.